사진=박명수 라디오쇼 제공
사진=박명수 라디오쇼 제공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철민과 윤효상이 재치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매혹시켰다.

29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직업의 세계'에서는 대학로 버스킹의 시초자 MBC 공채개그맨 출신 김철민과 윤효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MBC 공채개그맨 출신 김철민과 윤효상은 28년 동안 대학로에서 버스킹을 해온 버스킹의 시초들이다. 원래 꿈이 가수와 개그맨이었다는 이들. 김철민은 최근 두 가지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20대 초반에 대학로에 꿈을 가지고 무대에 섰을 것 같은데 개그맨 계속 도전해서 6번 만에 됐다"며 "박명수도 시험장에서 자주 만났다. 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다가 최근 싱글앨범도 냈다"고 밝혔다.

윤효상은 KBS '열린음악회'에서 13년 동안 사전 MC를 맡아왔다. 한 가지만 열심히 한 것에 대해 그는 "단순했던 것 같다. 음악이 좋으니까 했고, 거기 출연하는 가수들과 무대가 좋아서 계속해왔다"고 음악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두 사람의 버스킹 공연을 향한 애정도 대단했다. 이들은 "버스킹의 시초는 거리공연이라고 하면 정답인 것 같다. 거리공연이 가요 오디션 프로그램이 생기면서 더 알려졌고, 발전해서 버스킹 문화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하며 "성의 표시는 어떻게 받냐"는 질문에는 "중간에 기타통을 여는데 반 강제로 하기도 하고 모금도 재밌게 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 코너의 필수 질문인 수입에 관해서 김철민은 "저는 일주일에 한번은 소고기는 못먹어도 삼겹살은 먹는다"며 "얼마 전에 지하 3층에서 벗어났다. 사우나에서 10년 가까이 잤던 것 같다. 10년 만에 벗어났다"고 어려웠던 생활을 전했다.

반면 윤효상은 "고기는 먹고 싶을 때 먹는 것 같다. 지인도 많이 있고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다. 제가 능력이 있다 그 정도야 고기 먹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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