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류필립의 친구가 왔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CP 이황선/연출 박형근, 이창수, 주종현) 55회에는 류필립 친구의 방문이 그려졌다.
민우혁의 가족들은 이날 어머니 기 살리기에 나섰다. 최근 뮤지컬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민우혁은 지친 모습으로 귀가했다. 평소답지 않게 유달리 자신을 챙기는 어머니의 모습에 민우혁은 수상함을 감지했고, 가족들 역시 이를 이상하게 생각했다. 어머니는 사실 아들 얼굴을 보고 싶다는 친구들의 말에 마지못해 집으로 초대를 한 상태였다. 어렵게 이를 털어놓는 어머니의 말에 민우혁은 흔쾌히 수락했다. 가족들은 어머니 친구분들의 방문에 맞춰 분주하게 움직였다. 원조 살림남으로 정평난 민우혁의 부친은 요리를, 아들 민우혁은 청소를 도맡았다. 민우혁은 다정다감하게 어머님들께 다가서며 어머니의 기살리기에 만전을 기했다.
류필립은 ‘생명의 은인’이라고 말할 정도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형의 방문으로 들뜬 모습을 보였다. 미국에서 생활할 당시 어려웠던 자신에게 적잖은 도움이 되어준 형이었던 것. 미나는 류필립이 각별하게 생각하는 형이니만큼 잘 대접하고 싶어 노력했다. 그러나 의욕이 과한 점이 웃음을 자아냈다. 14시간 비행 끝에 한국에 도착한 류필립의 친구를 데리고 민속촌을 방문한 것. 그런가 하면 류필립의 ‘과거’를 아는 친구에게 “어떤 여자를 만났었냐”라며 “우리 신랑이 잘 생겼어서 인기가 많았을 거 같다”고 의심을 드러냈다. 류필립의 친구는 적잖게 당황한 모습을 나타냈고, 류필립은 화제를 전환하기 위해 무던지 노력했다.
김승현은 연극 주연을 맡게 됐다. 아버지는 고모, 삼촌들까지 총출동시켜 연극 관람에 나섰다. 어머니는 이런 아버지가 못마땅했지만, 아버지로서는 모처럼 아들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였다. 연극이 끝난 뒤 고모와 삼촌들이 집으로 오자 어머니는 이때부터 분노 게이지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고모들이 아버지의 편을 드는 데다 심지어 김승현이 누구를 닮았냐는 두고 설전이 벌어진 것. 여기에 김승현의 몸보신을 위해 힘들게 마련해둔 음식을 눈치 없이 다 내오라고 하는 아버지 때문에 화가 난 상태였다. 결국 어머니는 고모들과 언성이 높아지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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