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거기가 어딘데??'캡쳐]
[KBS2='거기가 어딘데??'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거기가 어딘데'에서 본격적인 사막탐험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기대가 증폭됐다.

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에서는 예측 불가한 대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체험할 연예인 탐험대가 꾸려졌다.

연예인 탐험대로 선정된 멤버는 바로 배우 지진희, 차태현, 그리고 개그맨 조세호와 모델 배정남이었다.

어리둥절한 가운데 미팅 장소에 도착한 네 사람. '제1대 연예인 탐험대 출범식'이라는 현수막과 함께 나름 행사를 축하하는 듯 꾸며진 공간에 멤버들은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곧 연예인 탐험대 출범식이 시작됐다. 이들은 영화 스타워즈의 오프닝 음악과 함께 비장하게 흘러나오는 스크린 속의 탐험가들 영상을 봤다.

지진희는 "늘 이런 걸 꿈꿨지만 쉽게 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했고, 배정남은 "여행이랑 같은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PD는 "케이블카보다는 등산을 통해 산을 오르는 만족감이 들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며 본격적인 탐험을 예고했다.

첫 탐험지에 대해 담당 PD는 "사막이 될 것이다"고 이야기했고 사막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마친 뒤 "사막같은 경우 인간의 손을 피해 태초의 지구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는 곳이다. 이곳을 다녀와 순수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담당PD는 "심플하고 고전적인 탐험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알렸고 멤버들은 들뜨면서도 걱정스런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이들은 '아라비아 사막'이 첫 여행지로 결정됐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아라비아 사막 한 가운데의 무인 구역이자 남한 전체 면적의 6배에 해당하는 불모의 지대를 가게 된 연예인 탐험대. 외부인들이 여러 차례 탐험을 시도해본 바 있던 곳으로, 자동차를 타고 들어갔다가 실종되기도 한 곳이다.

이에 차태현은 '쟤가 무슨 말을 하는 거지'라는 자막과 함께 걱정하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PD는 "전부를 통으로 횡단하지는 않고 작은 거리만 횡단하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곧 탐험가 남영호가 연예인 탐험대 출범식에 등장했다. 남영호 탐험전문가는 "몸무게가 얼마나 빠지냐"는 지진희의 질문에 "조세호씨가 지금의 저처럼 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해 조세호는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남영호 전문가는 탈수에 대한 질문이나 전갈 등 독이 있는 생물에 대한 질문 등에 대해 차례로 답했다. 그는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곧 이들은 팀원을 이끌 리더를 정하게 됐다. 리더를 신중하게 정해야 한다는 탐험전문가의 말에 차태현은 지진희를 추천했다.

이어 지진희는 "결정도 빠르지만 번복도 빠르다"고 얘기했고 배정남과 조세호, 차태현 모두 지진희의 리더행에 찬성했다.

탐험 여정 내내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지진희는 '대장' 마크를 단 뒤 복잡한 심경이 담은 표정을 지었고 "어떻게든 4명 다 안전하게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패기에 찬 취임사를 말했다.

지진희는 나머지 대원들의 역할 담당을 정하게 됐고, 그는 "물과 식량 책임인 급식 담당은 배정남씨가 하는 게 좋겠다. 다른 대원들과 나눈 말을 기억하는데 음식에 대해 잘 안다고 들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보건과 위생 담당에 대해서는 조세호에게 맡기게 됐다. "화장실도 파놓고 해야 되지 않냐"라는 배정남의 말에 조세호는 잠시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정보 담당에는 차태현을 선정하기로 했다. 일사천리로 결정된 역할 담당에 임무 수행 브리핑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탐험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도 높아졌다.

곧 지진희는 1일당 걸어야 할 행군량을 팀원들과 함께 회의해 정했다. 하루의 계획을 시간으로 크게 나눈 지진희와 대원들. 이를 듣던 배정남은 "그럼 보양식을 중간에 먹어야 할 것 같은데요?"라고 자신이 할 일에 대해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팅이 끝나고, 곧 이들은 공항에서 다시금 만나게 됐다. 배정남은 이것 저것 무겁게 챙겨온 모습을 보여 대원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내 제작진들은 보급품을 건넸고, 대원들은 신난 얼굴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혹독한 환경에 대비한 장비와 보급품들을 실어 보내고 대원들은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해 출발하게 됐다. 이어 도착한 무스카트 공항에서 이들은 자신들을 열렬히 환영하는 해외 팬들과 만나게 됐다.

곧 바깥으로 나온 대원들은 차량을 타고 이동하게 됐다. 창 밖의 이국적인 풍경을 보던 대원들. 운전사 무함마드는 본인 나라의 언어로 "환영한다"고 인사했고 "20분 정도 걸린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먼저 로컬 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기로 했다. 운전자 무함마드는 정해져 있는 기도시간에 잠시 차를 멈추고 기도를 해야했고 대원들은 바깥에 나와 뜨거운 모래바람을 맞으며 마트로 향했다.

진정한 현지 기후를 맛본 지진희는 "이거 우리 한 시간도 못걷겠는데?"라고 얘기했다. 이후 대원들은 필요한 것을 산 후 사막 마을로 계속해서 이동했다. 기념사진을 찍고 난 후 지진희는 "벌써 폭삭 늙은 것 같다"며 본격적으로 모래 사막의 무인 구역에 도착하기 전에도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차태현 또한 힘들어하는 표정을 지었고 조세호는 눈을 끔벅이며 "눈이 정말 간지럽고 아픈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이들은 아름답게 펼쳐진 해 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끼기도 했다.

곧 이들은 공항에서 차량을 타고 출발한 이후 24시간 만에 숙소에 도착했다. 오늘 묵게 될 숙소로 힘겹게 입성한 네 사람. 아직 탐험은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피곤함에 지친 멤버들은 하품을 쏟아냈다.

푹 쉬게 될 줄 알았지만 이들은 곧 본격 사막에서의 3박 4일을 보내기 전 짐을 싸게 됐다. 낙타 2마리가 제공되기에 100kg정도의 무게를 실을 수 있다는 PD의 설명에 대원들은 하나 둘 짐을 공개했다.

배정남은 뜻밖의 물건인 책을 위한 등을 가져와 대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조세호는 막간을 이용한 퀴즈타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어 제대로 된 가방을 꾸리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리더인 지진희의 정리에 따라 배정남, 차태현, 조세호는 각종 음식들을 늘어놓고 시간대별로 분류하기 시작했다.

배정남의 엄청난 음식 준비에 조세호는 "평소보다 엄청 더 잘 챙겨먹는 것 같은데?"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작업에 대원들은 계속해서 이어 포장에 돌입했다. 이어 다음주에는 본격적인 탐험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사막 탐험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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