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시골경찰들의 하루가 그려졌다.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every1 예능프로그램 ‘시골경찰3’에는 이정진과 신현준의 유괴예방 교육, 이청아와 오대환의 순찰이 그려졌다.

전날 밤 집들이 여파로 ‘시골경찰’들은 쉽게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역시나 1등으로 자리에서 일어난 건 막내 이청아. 부리나케 주방으로 간 이청아는 밥이 잘 됐는지를 먼저 확인하고는 씻으러 들어갔다. 미리 미역국을 끓여뒀던 이정진은 평소보다 느긋한 태도로 출근준비를 했다. 신현준은 가장 마지막에 씻겠다며 동생들의 이부자리까지 말끔하게 정리했다. 이정진이 만든 미역국에 반한 신현준은 “산후조리원을 차려라”라고 권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회의에서는 하루 일정과 함께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소장이 4인방이 그렇게도 염원하던 독도방문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준 것. 더불어 이청아에게 직접 울릉경찰서에 가서 공문을 전달하고 오라고 지시했다. 이날 이청아는 무기배급 업무까지 맡게 되며 경찰로서의 책임감을 키워나가게 됐다.

신현준과 이정진은 분교를 방문해 유괴예방 교육에 나섰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해맑은 얼굴들과 마주한 신현준은 아들 생각에 미소가 만개했다. 아이들은 대체적으로 낯선 사람을 따라가서 안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좋아하는 물건으로 유도했을 때 쉽게 현혹됐다. 신현준은 유독 인형에 약한 어린이의 모습에 “우리 아들이랑 동갑이다. 정말 따라갈까봐 걱정된다”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청아와 오대환은 고지대 순찰을 나갔다. 밭일을 하고있는 어르신들을 발견한 두 사람은 다가가 일손을 거들었다. 시골일이 익숙하지 않은 이청아는 싹싹하게 어르신들에게 먼저 가르쳐달라고 다가섰다. 어르신들이 캔 나물을 자루에 담아 모노레일 근처로 옮겨드리는 일까지 마무리 짓고 내려오는 두 사람의 표정에는 뿌듯함이 묻어 있었다.

점심값을 걸고 치열한 내기가 그려지기도 했다. 이청아가 실제 순경들의 편에 들어간 가운데 이정진, 신현준, 오대환이 팀을 이뤘다. 그러나 막강한 실력자 앞에 이정진, 신현준, 오대환은 좀처럼 맥을 추지 못했다. 신현준은 비장하게 바지까지 걷고 나섰지만 오히려 굴욕적인 장면만 남겼다. 결국 4인방의 대결로 이어진 가운데 이청아는 뜻하지 않게 오대환의 울대에 제기를 맞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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