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기름진 멜로 캡처
사진=SBS 기름진 멜로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헝그리웍과 호텔이 본격적인 경쟁을 하기 시작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연출 박선호 함준호/극본 서숙향)에서는 왕춘수(임원희 분)의 제안을 받고 고민하는 채설자(박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춘수는 채설자에게 "너 같은 칼은 이런 대단한 곳이 어울려. 동네 중국집에서 일하지 마라. 내가 월급의 3배를 줄 테니 와라. 천만 원 주마"라고 스카우트 제안을 했다.

왕춘수는 자신에게 오려고 고민하는 채설자를 보며 서풍에게 "너는 다쓰새우 장사를 시작도 하기 전에 끝내야 할 거다. 아니, 가게 문도 닫아야 할걸"이라며 경고했다.

횡단보도에서 고민하던 채설자는 왕춘수에게 갔다. 서풍은 채설자를 따라가 "칼판 없으면 안 돌아가는 주방이다"라고 말했지만, 왕춘수는 "저기는 칼판 없으면 안 돌아갈 정도로 엉망인 곳"이라며 채설자를 설득하려 했다.

서풍은 채설자를 안아 들고는 "오늘도 안 됩니다. 내일도 안 되고 앞으로도 안 된다"라며 가게로 향했다. 그는 "1000만 원 지금 못 드린다. 두 팔뿐이다"이라며 가게로 데리고 왔다.

왕춘수에게 다녀온 채설자는 월급 1000만 원이라는 점 때문에 계속해서 고민했다. 헝가리웍 분위기가 좋지 않자 진정혜(이미숙 분)는 채설자에게 월급 1000만 원 준다는 곳으로 일하러 가라고 말했다.

또한 복수를 향한 서풍의 남다른 각오가 드러나기도. "복수 꼭 해야 하냐"라는 두칠성의 말에 서풍은 "복수 다 할 때까지 결혼도 연애도 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칠성은 "복수가 뭐가 좋은 거라고. 사랑 결혼 그런 좋은 거를 뒤로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일어나, 가자"라는 두칠성 말에 서풍은 "어디를?"이라고 물으며 쫓아갔다.

두칠성과 서풍은 호텔로 향했다. 호텔로 찾아간 두칠성은 "내 동생이 복수를 해도 자기 연장 가지고 제대로 해야 할 거 같아서"라고 말했다. 서풍은 호텔 사무실 벽에 꽂힌 자신의 칼을 가져갔다.

호텔에서 돌아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 개발한 딤섬 메뉴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가게가 꽉 차게 됐다. 호텔 손님이 외과협회 연회 장소를 헝그리웍으로 바꾸기도.

이 모습을 염탐하러 갔다온 왕춘수는 "단 한 명이라도 우리 가게 손님을 뺏겨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풍이 식당으로 보내선 안 돼"라고 각오를 다졌다.

왕춘수는 "혹시 헝그리웍으로 바꾸는 거라면 저희가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드리겠다"라며 손님을 설득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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