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방탄소년단이 6월 13일 데뷔 5주년을 맞이해 아미와 함께 특별한 축제의 시간을 가진다.
13일 방탄소년단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팬미팅 'BTS PROM PARTY'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방탄소년단은 매년 데뷔 일인 6월 13일을 앞두고 6월 초부터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축제'라는 뜻의 '페스타(FESTA)'를 연다.
방탄소년단은 이 기간에 남다른 '떡밥'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축제를 이어왔다. 이제 방탄소년단과 아미에게 없어서는 안 될 '6월의 축제'로 자리 잡은 셈이다.
올해 페스타는 앞서 4일 2017년 2월에 발매한 '윙스(WINGS)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타이틀곡 '봄날'의 밴드 버전을 깜짝 공개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오프닝 세레모니(OPENING CEREMONY), 방탄소년단 뉴스(BTS NEWS), 포토 콜렉션(BTS PHOTO COLLECTION), 안무 영상(CHOREOGRAPHY VIDEO), 리허설 무대 영상(REHEARSAL STAGE CAM), 소확행 리스트(小確幸 LIST) 등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축제의 열기를 달궜다.
특히 지난 11일 공개된 BTS '방탄회식' 영상에서는 아미를 향한 방탄소년단의 진심과 특별한 마음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술자리를 통해 역대급 기록을 쌓았던 지난해를 되돌아본 것.
특히 슈가는 아미에 대해 "지금 이 삶을 돌리는데,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어떻게 보면 이유 중 하나"라면서 "우리를 서포팅 해주고 우리를 너무 지지해주는 분들인데 어떻게 보면 전 그분들을 위해서 하는 것도 굉장히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리더 RM 역시 "아미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잘하고 있는게 맞나,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하는데 아미들의 함성을 들으면 누가 나 대신 '살아있어'라고 얘기해주는 기분이다. 똑같은 제 하나의 자아를 옆에다 구체화 시켜주는 기분이다. 함성을 들으면 '난 태어나길 잘했다'는 그런 생각이다. 다 같이 힘들 시기에 '이유'에 대해 얘기했지만 사실 우리는 답을 알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음악도 책도 우리가 지금 여기서 왜 이렇게 이 얘기를 하고 있는지, (아미가) 그 모든 이유다"라고 전했다.
지민은 "제가 올해 가장 힘들었을 때가 골든디스크할 때였다. 난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시기인 것 같다고 했는데 팬분들이 많이 걱정하시더라. 그때 골디 하면서 그때 하고 싶었던 말을 형이 상을 받을 때 그 얘기를 다 해주셨다. 그래서 저는 더 할 말이 없다"면서 "우리 무대 영상을 자주 봤다. 그러다 우연히 떼창 영상을 봤는데 엄청 울었다. 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지? 싶더라. 이유라는 생각이 딱 들었다"며 진심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의 팬 사랑은 이미 너무나도 유명하다. 어느 시상식에서든, 그들은 수상하는 순간 "아미!"라고 크게 외치며 소감을 밝히고 영광의 순간을 아미에게 돌린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상을 받은 직후 인증샷과 함께 '우리 아미 상 받았네'라는 태그를 매번 붙이기도 한다. 이밖에도 방탄소년단은 일상의 순간을 공유하며 아미와 끊임없이 소통한다.
그렇기에 방탄소년단은 매년 '페스타'를 열고 약 열흘간 아미에게 더 많은 순간을 공개하고, 더욱 소통하려고 한다. 아미가 '이유'인 이들에게 소통은 그만큼 중요한 매개체이기 때문이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BTS PROM PARTY'가 드디어 오늘(13일) 열린다. 특히 올해 빌보드 200 1위, 핫100 10위 등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한국 가요계에 새 역사를 썼기에 이번 축제는 더욱 특별할 터. 멤버들이 틈틈이 기획에 참여한 '2018 페스타'가 이들의 5주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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