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너도 인간이니?' 포스터
사진=KBS2 '너도 인간이니?' 포스터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다시 한 번 ‘너도 인간이니’에게 기회의 시간이 찾아왔다.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연출 차영훈/ 극본 조정주)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F조 대한민국 대 스웨덴의 경기 생중계의 여파로 결방되는 지상파 드라마 중 유일하게 지연방송을 택하며 시청률 반등의 기회를 노린다. 18일 KBS2, MBC, SBS 등 3사는 오후 7시 40분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대한민국 대 스웨덴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해당 중계는 오후 11시까지 편성돼있다.

결국 이 여파로 지상파 3사의 메인 시간대인 10시 드라마들은 결방을 택했다. MBC는 ‘섹션TV 연예통신’을 비롯하여 ‘검법남녀’를, SBS는 ‘기름진 멜로’의 결방을 선택했다. 하지만 KBS는 유일하게 11시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를 결방하고, ‘너도 인간이니’의 지연방송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최근 진행된 ‘너도 인간이니’ 런치데이 행사에 참석한 이건준 CP는 “드라마는 한 주만 결방이 되더라도 시청자들은 2회 분을 못 보게 된다”며 “그러면 흐름이 끊길 위험도 있다. 그래서 저희는 한국 경기가 끝난 뒤에 11시부터의 지연방송을 택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시청자들에게 흐름의 끊김 없는 드라마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기 위한 선택이었다. 덕분에 ‘너도 인간이니’는 다시 한 번 시청률 반등의 기회를 가지게 됐다. 경쟁 지상파 드라마들이 결방하는 사이에 나 홀로 지연방송을 택하면서 시청자 유입 가능성이 높아진 것. 앞서 지난 12일에도 ‘너도 인간이니’는 북미정상회담의 여파로 홀로 정상 방송을 진행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너도 인간이니’가 기록한 시청률은 전국기준 9.9%다.(닐슨코리아 제공)

사진='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 제공
사진='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 제공

이는 11일 방송된 6회의 시청률 6.3%보다 3.6%P 상승한 수치. 단 하루 만에 이처럼 시청률 상승을 이루어낸 것은 유일하게 월화드라마 중 결방을 하지 않고 정상방송을 한 효과가 크다. 아쉽게도 19일 방송의 경우 콜롬비아 대 일본의 H조 조별 예선 중계가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11시 10분까지 편성되어있고, 연이어 폴란드와 세네갈의 H조 조별 예선 중계가 편성되어 결방을 면치 못하지만 오늘(18일) 지연방송은 충분히 시청률 반등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더군다나 지난 12일 방송된 8회 말미에서는 강소봉(공승연 분)이 남신Ⅲ(서강준 분)이 로봇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모습이 그려지며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될 것임을 예측하게 만들었기에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드라마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된 덕분에 높은 완성도를 유지하고 있는 ‘너도 인간이니’의 특성상 시청자들에게 오늘(18일) 방송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게 된다면 마의 10% 시청률을 넘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과연 ‘너도 인간이니?’는 2018 러시아 월드컵으로 생긴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시청률 반등의 효과로 끌어올 수 있을까. 이는 오늘(1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너도 인간이니?’ 9회, 10회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2 ‘너도 인간이니?’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의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통해 진정한 사랑과 인간다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AI 휴먼 로맨스 드라마. 지연 방송되는 오늘(18일)을 제외하고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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