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안재욱이 가족 사랑에 푹 빠졌다.
18일 방송된 KBS쿨FM '장항준·김승우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안재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안재욱은 과거 차태현과 함께 '미스터라디오'에서 DJ를 맡았던 것을 언급하며 "둘이 하면서 그때 당시 미스터 라디오에 특징이 있다면 다 양해를 부탁하고 더블디제이를 하면서 한사람이 바쁠땐 빠질 수도 있고 애초에 처음 시작할 때부터 제가 혼자 진행하기도 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현재 결혼 3주년에 28개월 딸을 키우고 있는 안재욱은 너무 행복하다고 밝게 미소지었다. 안재욱은 "저는 너무 행복하고 사랑스러운데 너무 힘들다. 이 감정을 매일 겪고 있는 이 순간이 행복한건지 생각보다 너무 힘들다고 말해야하는건지 그 찰나가 계속 바뀐다. 근데 행복함이 힘듬을 이긴다"며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뽐냈다.
그러면서 "저는 다른 직장인 분들보다는 그래도 딸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스킨쉽을 많이 하고 많이 놀아주려고 한다"며 "제가 생각하기엔 내년에 둘째가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명을 키우는게 괜찮을지 두명 세명이 좋을지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2세 계획을 깜짝 발표하기도.
또한 딸이 배우를 하고 싶다고 하면 어떡할 거냐는 질문에 "아이의 진로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었다. 육아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여쭤봤는데 저는 이 쪽 계열을 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가능성이 보여서 그렇다면 몰라도 제가 먼저 우선적으로 시키고 싶은 마음은 없다. 화려해 보이는 것은 맞지만 참 힘들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라며 "아직은 정말 어리지만 나중에 재주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팬들의 뜨거운 질문도 쏟아졌다. 한 청취자는 "음반계획이 있냐"고 물었고, 안재욱은 "음반을 결혼한지 3년 차가 됐는데 음반에 대한 계획을 세울 때 어떤 노래를 불러야할지 애매하더라. 떠난 사랑을 그리워하기도 그렇고 정체성에 대한 혼돈이 있어서 뮤지컬에 전념하게 되는 것 같다. 아이들을 위한 아빠가 불러주는 자장가를 생각해본 적은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안재욱은 "올 겨울까지는 뮤지컬 '시카고'와 작년에 했던 '광화문연가'를 앵콜공연할 것 같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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