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주역이 뭉쳤다.
19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 윤형렬, 고은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화정은 이날 마이클리에게 '좀 날카로운 사람인 줄 알았다'고 말하자 당황하며 "아니다. 사실 정말 친절한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윤형렬은 "10년 전에 처음 여기 나왔었다. 여전히 똑같다"라며 회상하기도.
세 사람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한다. 마이클리는 '그랭구와르', 고은성은 '페뷔스'로, 윤형렬은 '콰지모도'로 나온다. 마이클리는 "'노트르담 드 파리'하면 딱 은성이가 생각난다. '히든싱어'에서도 그 노래를 부르지 않았냐. 은성이와 형렬이가 떠오른다"고 전했다.
이에 고은성은 "당시 마이클리가 심사를 봤다. 정말 영광이다. 오디션 볼 때 너무 떨려서 청심환 먹고 기다렸는데 '대성당' 불어 버전을 준비했다. 심사위원에 마이클리가 있다고 해서 더 놀랬다"고 회상했다.
마이클리는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너무 좋아했고, 뮤지컬, 오페라를 좋아했다. 학교를 다닐 때 다른 길도 있었지만 항상 내 마음 속에 꿈이 있어서 결국 한번 꼭 도전해보고 싶었다. 저는 후회없다"고 밝혔다.
뮤지컬 무대로 '공식 짝사랑남'이 된 윤형렬은 "보통 멀리서 바라보면서 슬퍼하는 역할을 맡았다"면서 "자상하다. 상대에게 친절하게 하는 타입이다. 물론 짝사랑도 해봤다. 혼자 좋아했다가 나중에 혼자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상대방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불어로 라이브를 소화한 고은성은 "사실 여기 나오기 전에 불어 할 줄 알는 외국인 친구에게 검사를 받고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클리는 "은성이는 준비성이 엄청 나다. 이렇게 다 준비해오고"라고 덧붙였다.
또한 윤형렬은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 한지 10년이 흘렀다. 이에 "10년 전이 떠오른다. 은성이나 이 또래를 보면 미래에 대한 부푼 마음을 가지고 모든걸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이 있지 않느냐. 저도 그런 마음이지만 이제 10년 전의 제가 아니고 책임감도 생겼다. 이제 신인이 아니니 더 잘해야 하는 것도 있다"면서 "커튼콜을 하는데 울컥하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마이클리, 고은성, 윤형렬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노트르담 드 파리' 넘버를 라이브로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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