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성동일이 조인성을 ‘탐정’ 시리즈 3편에 섭외하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성동일은 영화 ‘탐정’ 시리즈 2편인 ‘탐정: 리턴즈’에 출연한 이광수, 김동욱을 캐스팅한 일등공신이다. 이에 3편이 제작된다면, 그가 누굴 캐스팅하고 싶어 하는지 일찍이 관심이 모아졌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성동일은 조인성 때문에 ‘더 킹’, ‘안시성’ 특별출연을 했다고 밝히면서 ‘탐정’ 시리즈 3편에 조인성을 캐스팅하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날 성동일은 “다양한 드라마, 영화 하고 있는데, 난 내 얼굴이 많이 나간다고 좋아할 배우가 아니다. 내가 하루 종일 찍은 게 편집돼도 상관없다. 그냥 연기하는 게 좋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특별출연도 마다하지 않는다. 조인성 때문에 ‘더 킹’, ‘안시성’ 특별출연해줬다. ‘레슬러’도 (이)성경이가 있었지 않나”라며 “난 배역 안 가린다. 특별출연은 거의 출연료 없이 술 얻어먹는 걸로 퉁 치는데 그렇다고 양심 없이 대충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 스케줄 안 되면 못할 텐데 또 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며 “목에 힘주는 게 아닌 현장을 즐기고 싶다. 작품은 잃어도 되지만, 사람은 잃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후배에게 밉상 안 되려고 부단히 노력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성동일은 “(이)광수가 앞으로도 안 빠지고 ‘탐정’ 시리즈를 하고 싶다고 하던데 난 (조)인성이를 섭외하려고 한다. 내가 인성이 작품에 특별출연해줬으니 해주지 않을까”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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