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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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 조준호부터 개그우먼 심진화, 래퍼 킬라그램, 걸그룹 AOA의 멤버 혜정까지 예측불가 스타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새 가왕에 오른 '밥로스'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도전장을 던진 새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첫 번째 1라운드 대결을 나선 선인장과 용과 중 용과가 2라운드를 진출에 성공하고 선인장이 가면을 벗었다. 가면 뒤 숨겨져 있던 인물은 바로 전 국가대표 유도 선수였던 조준호.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의 반전 노래실력에 판정단들은 깜짝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조준호는 "올림픽 이후로 이렇게 떨었던 적은 처음이다. 6개월동안 복면가왕을 위해서 트레이닝을 받았다"며 "올림픽은 4년을 준비하지 않나. 복면가왕도 그렇게 준비해서 다시 돌아와 꼭 1승을 하고 싶다"고 재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두 번째 1라운드 대결을 나선 복면가수들은 베컴부부였다. 코요태의 '실연'으로 멋진 듀엣무대를 꾸민 두 사람 중 2라운드 진출권을 거머쥔 승리자는 데이비드 베컴이었고, 실패해 가면을 벗은 빅토리아베컴은 개그우먼 심진화였다. 이에 김호영, 신봉선, 김현철 등 그녀와 친분이 있던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안기기도.

심진화는 "너무 짜릿했다. 보컬 수업을 받으면서 내가 이런걸 고치면 노래실력이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까 하는 용기가 생겼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다음 세 번째 1라운드 대결은 거구인 두 남성 복면가수들의 듀엣무대가 그려졌다. 2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해 가면을 벗은 장승의 정체는 다름아닌 래퍼 킬라그램. 큰 덩치와는 다르게 귀여운 매력을 잔뜩 어필한 킬라그램에 많은 시청자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킬라그램은 "예전에 방송에서 자이언티와 같은 팀이었는데 그 이후로 노래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10년만에 춤추고 농구도 했는데 긍정에너지를 전파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다비치의 '8282'를 부른 산호소녀와 잉어아가씨 중 가면을 벗은 잉어아가씨의 정체는 AOA의 혜정이었다. 춤을 부끄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주이를 헤갈리게 만든 혜정은 "재밌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항상 AOA 멤버로서 노래를 했었어서 완곡을 다 부른 것은 처음이라 굉장히 떨렸었다. 걸그룹인걸 속이기 위해 웃긴 댄스를 췄었는데 너무 뿌듯하고 기분도 좋았고 굉장히 떨렸지만 노래를 할 수 있어서 굉장히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기쁘게 전했다.

첫 번째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모두 예측 불가능했던 복면가수들의 등장으로 패널 및 시청자들은 연신 반가움을 멈출 수 없었다. 온전히 노래실력으로 평가받는 무대에 선 이들의 도전에 방송이 끝난 후에도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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