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꿈꾸는 라디오'캡쳐]
[MBC FM4U='꿈꾸는 라디오'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꿈꾸는 라디오'에서 진기주와 장기용이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의 촬영 비화 등 유쾌한 토크를 나눴다.

20일 오후 9시 방송된 MBC FM4U 양요섭의 '꿈꾸는 라디오'에서는 배우 장기용과 진기주가 출연했다.

DJ 양요섭은 "두 분과 어떤 인연이냐고 청취자분들이 많이 물으시는데, 제가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의 OST에 참여했다"고 두 사람과의 인연을 밝혔다.

이어 양요섭은 두 배우에게 서로의 첫인상이 어땠느냐는 질문을 건넸다. 장기용은 이에 "부은 얼굴로 서로를 만나게 됐는데 둘 다 딴 데 보며 '매너'를 유지했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진기주 또한 "차마 보지 못하고 앞만 봤던 것 같다"고 이야길 덧붙였다. 양요섭은 진기주를 보고 생각보다 큰 키에 놀랐다고 얘기했고 진기주는 키가 170cm라고 밝혔다.

장기용은 진기주와의 친분에 대해 "첫 의상 피팅할때보단 많이 친해졌다"고 전했고 "내가 낯을 많이 가린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이에 진기주가 "낯을 가리는 사람이라곤 전혀 생각 안됐다"고 반박해 장기용은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진기주는 "저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고 얘기했고 이에 장기용은 동의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현장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 진기주는 "무거운 장면이나 슬픈 장면이 많다. 그간 5일간은 울기만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두 분 중 어떤 분이 분위기 메이커냐"는 양요섭의 질문에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웃기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방송을 앞두고 어땠냐는 양요섭의 질문에 진기주는 "믿기지가 않았다. 3,4부쯤 넘어가면 성인부로 넘어가는데 '나 이거 어떻게 보지?'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장기용은 "첫 작품이라 부담감은 있었지만 부담감을 더 생각하는 것보다 좀 뻔뻔하게 잘 해내고 싶어서 그 부분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용은 제작발표회에서 "목숨을 바쳐 연기하겠다"라고 했던 선언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만족이라기보단 주어진 역할과 일에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 최대한 그 캐릭터가 되어 몰입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했다. 잘 해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진기주는 '배우'역할을 연기하는 배우의 입장은 어땠냐는 질문에 "제가 그 캐릭터가 겪었던 상황을 제가 그대로 겪었고, 그 친구가 어떤 기분과 감정을 느꼈을지 더 뼈저리게 잘 알 수 있었기에 표현하기가 더 수월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양요섭은 곧 '연기와 현실 사이'라는 테마의 질문들을 이어나갔다. 그는 진기주에게 "실제로 짝사랑할때 어떤 스타일이시냐"라고 물었다. 진기주는 "제가 '리틀 포레스트'에서 첫사랑을 처음 해봤어서......평상시에 첫사랑을 하면 제가 어떤 모습일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답했다.

장기용은 '남녀 사이에 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어느 정도의 선을 두고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진기주의 직장생활 경험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현실에서도 똑부러지는 편이냐'는 질문에 진기주는 "처음부터 당돌하게 말하진 못한다. 턱밑까지 쌓이면 말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모델 경험에 대해 장기용은 "그냥 제가 너무나 꿈 꿨었던 일이라 하나도 힘들지 않았던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라디오 방송을 마무리하며 "드라마 끝날 때까지 본방사수 부탁드리고 꿈꾸라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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