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사기 혐의로 피소된 후 잠적한 배우 이종수의 근황이 포착됐다.
25일 한 매체는 이종수가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한 카지노에서 손님을 응대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전하며 카지노에서 근무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미국 영주권자로 저스틴이라는 이름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자신의 신분을 연예인 혹은 헬스트레이너로 밝히고 있다. 또한 사진 속 이종수의 말끔한 모습도 눈에 띈다.
앞서 이종수는 지난 3월 A씨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국내에서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대가로 돈을 받고 당일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은 것. 이후 A씨는 이종수의 가족과 합의해 고소가 취하됐다.
그러나 이후 채권자 B씨가 또 다른 피해자라고 등장, 이종수에게 3000만 원을 빌려줬으나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이종수는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게 메일을 보내 억울하다고 밝히며 "현재 변재 중이다"라면서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죽고 싶다. 아니 죽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는 "이종수에게 '어떻게 돼든 들어오는 것이 우선이지 않겠나. 이상한 생각하지 말고 들어와서 정리 잘하자'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종수는 이에 대한 답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국엔터테인먼트는 이종수와 연락이 닿지 않아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한 피트니스 클럽에서 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목격담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이종수는 지난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내일을 향해 쏴라', '연개소문', '이산', '다함께 차차차', '사랑은 방울방울'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SBS 예능 프로그램 'X맨'에 출연해 '이글아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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