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경호가 어릴 적 자신의 불우한 가정 환경과 마주하곤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24일 방송된 OCN 주말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연출 이정효|극본 이대일)에서는 1988년에서 부친 한충호(전석호 분)와 재회하고 충격에 빠진 한태주(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박장에서 체포된 한충호는 조사를 받는 도중 가족 사진을 꺼내며 “우리 애 태주입니다. 똘똘하게 생겼죠”라고 미소 지었다. 사진 속 그의 아들 태주는 한태주 기억 속 소년 즉 자신이 맞았다. 강동철(박성웅 분)은 이름도 같은데 얼굴도 조금 닮은 것 같다 말했고, 한태주는 애써 혼란스런 표정을 감췄다. 조사 후 풀려난 한충호를 한태주가 직접 자택까지 바래다 줬고, 한태주는 부친의 처량한 신세와 주점 안주를 쓸어 담아 가족들에게 가져다 주려는 그의 모습에 씁쓸해했다.

한편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