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멤버들이 대성동 자유의 마을을 방문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는 대성동 자유의 마을을 방문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은 임진각에서 진행됐다. 평화의 종에 도착한 멤버들은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타종을 하기로 했다. 멤버들과 나란히 선 데프콘은 “꼭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며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몸이 많이 편찮으신데 꼭 살아 생전에 고향 땅을 밟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데프콘의 조부모님이 실향민이였던 것. 미처 몰랐다는 멤버들의 반응에 데프콘은 ”할아버지 고향이 황해도다. 전쟁 당시 아버지가 태어나서 갓난아기 때 할머니가 업고 오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산가족 찾기, 금강산 방문 다 응모했는데 나이가 너무 많으셔서 매번 안 됐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외로운 땅에 휘날리고 있는 태극기 교체에도 직접 참여했다. 성인 남성 몇 명쯤도 금방 가려버리는 대형 태극기 교체가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어느 때보다 진지한 마음으로 교체 작업에 임하게 됐다. 태극기 교체 후 향한 곳은 대성동의 유일한 초등학교, 대성동 초등학교였다.

멤버들은 이곳에서 일일교사 미션을 진행하게 됐다. 제작진의 말에 멤버들은 ”누가 누굴 가르친다는 거냐“라고 당혹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체벌은 금지돼 있죠? 꿀밤이라도 주면 안 되죠?“라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수업에 들어간 김준호는 ”선생님은 결혼 안 했어요?“라는 학생의 질문에 ”땀이 난다“라고 당혹감을 드러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저는 혼자 살아요“라고 침착하게 대응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천진한 아이들이 ”거짓말, 결혼 아직 안했어요?“라고 계속 물어오자 거짓말을 할 수도 없는 노릇에 김준호는 ”아무튼 그렇게 됐어요. 너희들이 모르는 (어른의)세계가 있단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멤버들은 이날 대성동 마을회관을 방문해 바로 코앞에서 보이는 북한의 모습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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