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장혁이 헝그리웍 식구들 앞에서 이미숙이 엄마라고 밝혔다.
25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연출 박선호 함준호/극본 서숙향)에서는 김선녀(이미숙 분)가 친모라고 밝히는 두칠성(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칠성은 김선녀에게 "왜 하필 자장면집 앞에 버리고 간 거야?"라고 물었다. 김선녀는 "내가 중국음식을 제일로 좋아했다"라고 어렵게 입을 열었다. 두칠성은 "끝까지 이기적이었네. 자기가 좋아하는 식당에 자식 버리러 와서 자기가 좋아하는 자장면 한 그릇 다 먹고 버리고 간 거야?"라고 되물었다. 김선녀는 "거기 주인이 인상이 좋아 보이기에 널 거기 두고 가면 굶지 않을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 말을 듣고 두칠성은 "지 새끼 버리면서 돈은 내고 갔어야지. 지 새끼 버리면서 돈도 안 내고 가서 도둑놈으로 경찰서 가서 개무시 당하게 만들어? 2000원이야. 빌어먹을 2000원이라고. 지 새끼 버리면서 빌어먹을 2000원은 썼어야지"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두칠성은 김선녀가 자기 집 앞에 쪽지를 남겨두고 떠나려는 순간 발견했다. 두칠성은 김선녀를 데리고 헝그리웍에 들어섰다. 김선녀를 데리고 온 두칠성은 "엄마야. 내 엄마라고"라고 밝혔다. 김선녀가 아니라고 부인하자 두칠성은 "엄마 아니면 뭐야"라고 따졌다. 김선녀는 "잡상인. 껌 장사한다"라고 하자 두칠성은 "들었지? 잡상인 엄마다. 껌 장사하는 엄마다. 이 가게 잘되려고 좋은 일 생긴 거다"라며 소개하고 돌아섰다.
또한 VIP 유치를 하기 위해 왕춘수(임원희 분)와 서풍이 대결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왕춘수는 VIP 손님에게 헝그리웍보다 좋은 조건으로 코스 메뉴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VIP 손님은 서풍에게 전화를 걸어 취소하겠다 했다. 이에 서풍은 "그렇다면 저희가 어떤 메뉴를 보여드릴지 시식하게 해 드리겠다. 그러고 나서 결정해 달라"라고 제안했다.
VIP손님은 왕춘수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호텔 예약을 보류했다. 서풍은 왕춘수에게 찾아갔다. 왕춘수는 이길 수 있다는 듯 의기양양했다. 왕춘수는 "자장면 탕수육의 진수를 보여주마"라고 말했다. 서풍은 "원하는 대결 방식이나 말씀하시죠. 이 자리에서 당장"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왕춘수는 "VIP 오시라고 부탁드렸다"라며 대결을 예고했다.
VIP 앞에서 서풍과 왕춘수는 요리를 만들었다. 첫 번째 대결 종목은 탕수육이었다. VIP는 왕춘수의 탕수육에 대해 "먹어본 탕수육 중 가장 바삭하고 맛있다. 먹어본 적 없는 아주 특별한 탕수육"라고 평가했다. 그 다음은 서풍의 탕수육이었다. 서풍의 탕수육에 대해 VIP는 "두 분 다 탕수육 바삭함에 걸었는데 헝그리웍 탕수육은 바삭하다가 쫀득하다. 고기가 쫄깃하다. 제가 먹어본 탕수육 중 가장 쫀득하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대결 종목은 자장면이었다. 왕춘수는 연어 자장면을, 서풍은 팔색 자장면을 택했다. VIP는 "호텔 요리다운 부드럽고 담백한 자장면이다. 맛이 고급스럽다"라고 연어 스테이크 자장면을 평가했다. 서풍의 팔색 자장면에 대해서는 "어쩜 고기와 양념이 면에 착 붙어서 떨어지지 않죠? 돼지 기름이라 느끼할 줄 알았는데 돼지 냄새가 안 나고 신기할 정도로 고소한 맛만 난다"라고 말했다.
VIP는 "탕수육은 화룡점정과 헝그리웍 둘 다 최고였다. 자장면은 화룡점정의 것은 오랜 단골인 저희 건강을 챙겨준 고마운 자장면이다. 하지만 헝그리웍의 자장면은 제가 어린 시절 중국집 앞을 지날 때 맡았던 고소한 냄새를 가지고 있었다. 당신의 자장면을 저희 회원 100명과 함께 먹고 싶다"라며 헝그리웍을 택했다.
그러나 여기서 끝난 게 아니었다. 용승룡(김사권 분)은 왕춘수를 불러서 VIP 예약을 그대로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의아해하는 왕춘수에게 용승룡은 "저희 호텔에서 그동안 병원 후원한 게 얼만데.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왕춘수가 "VIP에게 전화해서 헝그리웍 취소하라고 알릴까요?"라고 묻자 용승룡은 "그런 건 당일날 통보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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