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말 전석호가 살인 진범일까.

24일 방송된 OCN 주말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연출 이정효|극본 이대일)에서는 1988년에서 부친 한충호(전석호 분)와 재회하고 충격에 빠진 한태주(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태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곳에서 한충호와 재회했고, 과거 어렸을 적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한태주는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내며 충격에 빠졌고, 자신을 스쳐 지나가는 한충호를 뒤쫓아 갔다. 한충호는 경찰서에서 도주하려 했고, 화장실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도박장에서 체포된 한충호는 조사를 받는 도중 가족 사진을 꺼내며 “우리 애 태주입니다. 똘똘하게 생겼죠”라고 미소 지었다. 사진 속 그의 아들 태주는 한태주 기억 속 소년 즉 자신이 맞았다. 강동철(박성웅 분)은 이름도 같은데 얼굴도 조금 닮은 것 같다 말했고, 한태주는 애써 혼란스런 표정을 감췄다. 조사 후 풀려난 한충호를 한태주가 직접 자택까지 바래다 줬고, 한태주는 부친의 처량한 신세와 주점 안주를 쓸어 담아 가족들에게 가져다 주려는 그의 모습에 씁쓸해했다.

한태주는 어릴 적 자신의 기억에선 굉장히 든든한 버팀목과도 같았던 부친의 초라한 모습에 씁쓸해했고, 윤나영(고아성 분)에 고민을 털어놨다. 윤나영은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신 적 있냐며 아버지들은 원래 그런 모습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음 날, 한태주는 무전기로 들려오는 “포기하시면 안돼요 계속 싸워야만 해요”라는 수신호에 도대체 “당신 누구야 누구야 당신”이라고 흥분했다. 하지만 이내 신호가 끊기고 말았다.

방송말미 한태주는 맞춰지는 기억 조각들로 인해 괴로워했다. 문득문득 떠오르는 살인 사건의 현장에서 부친 한충호의 얼굴을 봤기 때문.

한편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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