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황동주가 귀국했고, 김미경은 반대했다. 이상우와 한지혜의 사랑 앞에 가시밭길이 놓였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는 정은태(이상우 분)에게 직진 고백하는 박유하(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다연(박세완 분)은 정진희(김미경 분)에 “엄마가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면 안 될까 삼촌 연애하는거 엄마 지금 엄청 반대하잖아”라며 정은태의 사랑을 지지했다. 정진희는 “다연아 네 삼촌 비행기로 몇 십 시간 도착하는 나라 그것도 내란이니 뉴스에서 위험하다고 하는 곳곳에서 의료봉사 하면서 떠도는 거 불안해. 나는 걔가 우리 옆에 뿌리박고 사는 거 그거 하나만 원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연다연은 “그럼 더 허락해야 하는 거 아니야? 이혼녀라더니 그게 걸려서 그래?”라고 되물었고, 정진희는 “나는 걔가 남의 애가 아니라 자기 애 키우면서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았으면 좋겠어”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정은태가 박효섭(유동근 분)과도 왕래하는 사이란 걸 알게 된 정진희는 이대로는 안 되겠는지 이미연(장미희 분)을 불러 박유하를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 정진희는 “은태하고 사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맞나요? 두 사람 어느 정도인지 어떤 마음인지 궁금해서요 아니 질문을 다르게 하지요 내 동생 마음은 알고 있습니다. 유하씨 마음이 궁금하네요. 한 번 이혼하시고 또 마음 열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떤 생각으로 제 동생을 만나는지 대답해 주실래요”라고 물었다.

박유하는 “말씀 하신대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귀한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만나고 있습니다”라고 진심을 내비쳤고, 정진희는 “유하씨도 가벼운 마음은 아니라고 그렇게 받아들여도 되는 건가요? 좋습니다 그럼 좋은 만남 가지세요”라고 말했다. 박유하는 안심했지만 이미연은 그의 속내를 꿰뚫고 있었다. 이미연은 박유하에 “나보고 나서지 말라는 의미였을 거야”라며 앞으로의 길이 녹록지 않을 것임을 전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 2060 전 세대 가족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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