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만기의 처가살이 보이콧이 노동으로 마무리됐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연출 이양화, 김영식, 안재철)에서는 처가살이를 하는 사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만기가 파업 선언을 하며 처가살이를 거부하자 결국 협상을 통해 제리장모는 하루 휴가를 내주었다. 제리장모는 마을회관을 찾아가 사정을 설명하며 오늘 하루는 이만기에게 일을 시키지 말라고 말했다. 이장은 “하며 음식 고기 좀 하고 잘 좀 먹여가지고”라며 푹 쉬게 해주자 말했고, “이서방이 너무 되다 하여 오늘 하루 휴가를 줬습니다 바쁘시더라도 오늘 찾지 마시고 조용하게 휴가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마을 방송을 해 웃음을 안겼다.

푹 쉬기로 마음 먹은 이만기는 낮잠을 자고 “이게 처가살이지 아이고 참나”라며 산책을 나가려 했다. 산책 도중 임할머니를 마주쳤고, 애써 외면하려 했지만 땡볕에서 일하는 임할머니를 두고 가지 못했다. 임할머니는 “그럼 오늘 쉬라 사람이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해 아이고 밭도 드럽게 넓고 날도 드럽게 덥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결국 이만기는 “무언의 도와달라는 소리다 이건 임할머니가 내한테 할 수 있은 일을 시킬 수 있는 결정타”라며 소처럼 일했다.

이만기는 “내가 임할매를 도와 줄 테니까 절대 말하면 안돼요”라고 신신당부했지만 다른 어르신도 마주했고, 결국 흰 옷이 시커매질 정도로 일을 했다. 집으로 돌아오자 제리장모가 장작을 패고 있었고 이만기는 장작패기로 노동을 마무리했다. 이장과 어르신들은 이만기를 위해 마을회관에서 고기파티를 벌였다.

한편 ‘백년손님’은 가깝지만 어렵고도 어색한 사이였던, 사위와 장모, 장인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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