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준호와 정려원이 연애를 시작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연출 박선호 함준호/극본 서숙향)에서는 비밀 연애를 시작한 단새우(정려원 분) 서풍(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풍은 단새우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둘은 마음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비밀 연애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서풍은 단새우 엄마인 진정혜(이미숙 분)를 주방에서 대차게 혼냈다. 진정혜가 단새우의 친엄마인 줄 몰랐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다.
진정혜는 이 일을 계기로 서풍을 더 안 좋게 보게 됐다. 서풍이 단새우에게 묘하게 잘해 주는 걸 느낀 진정혜는 "서풍이 너를 혹시 좋아하는 거 아니냐"라며 걱정했다. 이혼한 데다 성격 안 좋은 서풍을 만나지 말라는 것. 단새우는 그 때문에 헝그리웍 주방 식구들의 눈치를 보게 됐다.
연휴를 시작하게 된 날 단새우와 서풍은 일을 마치고 같이 술을 마셨다. 그 자리에서 단새우는 비밀 연애를 하자고 제안했다. 서풍은 "몰래 안 해. 일에 방해될 정도로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걸 왜 비밀로 해. 죄 지었어?"라고 따졌다. 단새우가 "나 집에 갈래"라고 떼를 쓰자 서풍은 "그래, 몰래 하자"라며 비밀 연애를 허락했다.
연애는 시작했지만, 헝그리웍은 자이언트호텔에 한 방 먹었다. 서풍이 왕춘수(임원희 분)와의 대결에서 이겨서 100명 연회를 하기로 했지만, 당일날 VIP에게 "병원장님이 자이언트호텔에서 후원 받은 게 있기 때문에 호텔에서 연회를 진행하라고 한다"라는 전화를 받았다. 연회를 2시간 남겨놓고 모든 재료 준비를 끝마친 상태에 노쇼 통보를 받은 것. 용승룡(김사권 분)의 계략이었다.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서풍을 보며 두칠성(장혁 분)은 "자장면 10개에 탕수육 5개만 만들어 달라. 나한테 중요한 손님들이야"라고 말했다. 정성스럽게 잘 만들어 달란 말에 서풍은 오케이라고 답했다.
두칠성은 호텔 측에 대금 지불해 달라며 농성 중인 이들에게 찾아갔다. 그들에게 자장면과 탕수육을 주며 "호텔 놈들이 돈도 제때 주지 않고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대한민국에서 제일 맛있는 자장면과 탕수육을 배달해 왔다"라며 나눠줬다.
서풍은 연회를 마치고 나오는 병원장에게 가서 "식사는 맛있게 하셨냐. 2차로는 저희 가게에 와서 술 한잔하는 건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병원장은 서풍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서풍이 만든 자장면과 탕수육, 고량주를 넣은 칵테일을 맛본 병원장은 돈을 지불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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