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고아라가 청소년들을 선도하기 위해 나섰다.

26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연출 곽정환/극본 문유석)에는 박차오름(고아라 분)이 청소년들을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차오름은 법원 내부에서 따돌림을 당하기 시작했다. 대놓고 민사44부를 향하는 따가운 시선이 있었지만 한세상(성동일 분)은 박차오름에게 “흥분하지마라. 흥분하면 지는 거다”라고 격려했다.

이런 상황에서 비행 청소년의 절도 사건 조정을 맡은 박차오름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고물상 주인은 피해보상을 받을 생각이 없다며 청소년들을 동네에서 무조건 내보내달라고 요구했다. 아이들은 오갈곳이 없어 목회자가 돌보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박차오름은 법이 아닌 감정으로 사건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본드에 노출돼 있었기 때문. 목사는 “그 천사 같은 아이가 망가져 가는 걸 도저히 못 보겠다. 아이큐도 140이 넘었던 아이가 본드 때문에 이제 100도 되지 않을 거다”라고 읍소했다.

우선 아이들의 비행청소년들을 직접 만나보기로 한 박차오름은 목사를 찾아갔다. 이 중 절도죄로 붙잡힌 가온이 어머니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차오름은 연민을 느꼈다. 아이들을 선도하기로 한 박차오름은 임바른(김명수 분)과 함께 미성년에게 본드 판매를 하지 말라는 캠페인을 펼쳤다.

한세상은 허락 없이 거리에서 캠페인을 한 박차오름을 불러 “아직 조직의 쓴 맛을 덜 본 거냐”라고 다그쳤다. 하지만 박차오름은 이제 한세상의 말을 표면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임바른에게로 화살이 향했지만, 그 역시 “제가 약속한 게 있어서요. 실수 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절도를 저지른 가온이가 또다시 사라졌다는 말에 박차오름은 교회로 향했다. 아이를 목놓아 부르고 다니던 박차오름은 오락실에서 가온이와 마주했다. 결국 외로움이 아이를 본드 흡입이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내몬 것을 알게 된 박차오름은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직접 발품을 팔아 양해를 부탁하고 다녔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민용준(이태성 분)과 대립하는 박차오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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