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배우 김수미가 예측불가한 입담으로 웃음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배우 김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25년 만에 라디오에 출연한 김수미는 이날 "영국에서 사온 모자다. 시스루 스타일도 좋아한다. 섹시하지 않느냐. 평소 늘 이렇게 입고 다닌다"며 독보적인 스타일을 과시했다.

김수미는 이어 "김치를 해도 많이 해야 맛있다. 김장은 많이 하는데 배추김치 100포기를 한다"면서 "태풍 매미 때 거제에 할머니가 김치를 보내달라는 말에 보내기도 했고 주변에도 많이 나눠준다. 천만 명은 안 되지 않겠느냐. 그래도 5분의 1은 먹었다 하자"고 밝혔다.

특히 '수미네 반찬'에 출연한 것에 대해 "PD님이 연락와서 선생님이 안 하시면 이 프로젝트를 그냥 접겠다고 하더라. 더 신경쓰였다. 아 괜찮다, 똑똑한 사람이네 싶었다"고 전했다.

김수미는 "전 양식을 전혀 못한다. 한식만 한다. 일본가서도 편의점은 안 간다. 대신 일본 도시락통 이런 걸 보고 먹어보기도 했다. 저는 한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어야 일을 한다. 밤새면 스태프 도시락까지 완벽하게 싸서 간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중견 남배우들이 김수미를 언니로 부른다'는 얘기에 김수미는 "누군가 '전원일기' 팀에서 저를 언니라고 부른 이후부터 이계인 씨도, 유인촌 씨도 저한테 언니라도 부르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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