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심언경기자] 이성재와 정웅인 모두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는 폭행죄에 연루된 정웅인과 밀수 혐의를 뒤집어 써 권고사직을 당한 이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세영(정혜영 분)의 엄마 김옥자(양희경 분)는 서영희(채시라 분)에게 한상진(이성재 분)과의 이혼을 부탁하며,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김옥자는 서영희가 경찰을 불렀음에도 "죽어도 못나간다. 내가 첩인데 딸까지 첩으로 살게 할 수 없다. 한번만 살려달라"며 자리를 뜨지 않았다.
김옥자는 정효를 위해 아침밥을 준비했다. 서영희는 차려진 밥상을 보고 정효에게 식사를 제안했다. 이에 김옥자는 "어린 것이 임신했다고 해서 큰 맘 먹고 차린 것"이라고 말했다. 김옥자가 차려놓은 아침을 먹던 서영희는 정효에게 "너무 많이 먹지마. 좀 짜네"라고 말했다. 이어 서영희는 "요즘은 건강식이라 간 세게 안해요"라며 김옥자에게 핀잔을 줬다. 서영희와 김옥자의 신경전은 이후에도 계속 이어졌다.
한편 정수철(정웅인 분)은 공장의 자금난 때문에 거래처를 찾았다. 하지만 거래처의 부장은 결제할 돈을 당장 줄 수 없다며 뻔뻔하게 굴었다. 이에 정수철은 부당거래에 대해서 신고하겠다며 자리를 뜨려 했다. 하지만 거래처 부장은 물컵을 던지며 정수철을 막아섰다. 정수철은 그를 밀어 내고 나가려고 했지만, 이때 책상에 걸려 넘어졌다. 이때문에 정수철은 폭행죄로 경찰서에 연행됐다.
같은 시간, 한상진 역시 회사 전무의 죄를 뒤집어 쓰게 됐다. 한상진은 전무의 편의를 봐주며 물품 밀수를 시도하다 적발된 것. 한상진은 2년치 연봉을 내어주며 퇴직을 요구하는 전무에게 기회를 달라며 애원했다. 하지만 전무는 회사의 주식을 운운하며 이를 거절했다. 전무는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무릎꿇은 한상진을 외면하며 유유히 자리를 떴다.
서영희는 이 사실을 알고 한상진을 찾아갔다. 서영희는 한상진에게 "끝까지 버텨내라. 당신 직장만이 나에게 유일한 희망"이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이어 "당신 직장만이 내 자존심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상진은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서영희는 "당신 제복이 나였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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