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무법 변호사가'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지난 1일 tvN 토일드라마 '무법 변호사'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침내 봉상필(이준기 분)은 차문숙(이혜영 분)과 안오주(최민수 분)를 법으로 심판해 정의를 구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문숙에 배신당한 안오주는 증인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하재이(서예지 분)의 모친 노현주(백주희 분)까지 등장해 차문숙은 결국 구치소에 수감됐다. 안오주는 도주 끝에 자살에 이르렀다.

봉상필은 주먹이 아닌 법으로 정의의 가치를 실현했다. 천승범(박호산 분)은 중앙지검 특수부에서 일하는 것을 제안하며 봉상필을 서울로 불러들이며 봉상필의 활약이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무법변호사' 마지막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9%, 최고 10.2%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역시' 믿고 보는 이준기 김진민 감독의 조합이라 할만했다.

'무법 변호사'는 방영 전부터 김 감독과 이준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이 '개와 늑대의 시간' 이후 11년 만에 재회했기 때문.

'무법 변호사' 제작발표회에서 이준기는 "감독님이 "이준기가 ‘개와 늑대의 시간’ 이후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있다면 앞으로 10년은 배우로 더 먹고 살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 말이 참 따뜻했다. 제가 그동안 많이 정착, 매너리즘 있던 것이 감독님 만나면 깨지지 않을까 그런 기대감에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조합은 '예상대로' 성공적이었다.

또한 이준기를 비롯한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의 연기도 한몫했다. 일명 '연기 구멍'이 없었던 것. 이준기는 능청스러움과 진지함을 오가며 봉상필 역에 빙의했다. 서에지는 쟁쟁한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 뒤지지 않는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혜영은 '악' 그 자체를 보여주며 명성대로 소름돋는 연기력을 펼쳤다. 선과 악을 오가는 최민수의 입체적 연기도 빼놓을 수 없다. 명품 조연들이 열연 역시 빛났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다했던 '무법 변호사'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한편 '무법변호사' 후속으로는 이병헌 김태리 주연의 '미스터 선샤인'이 오는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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