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이상윤이 마침내 이성경의 모든 진실을 알았다.
2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연출 김형식 / 극본 추혜미, 이하 어바웃 타임)에서는 이도하(이상윤 분)는 최미카엘라(이성경 분)가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전성희(한승연 분)는 최미카엘라의 시간이 멈춰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도하랑 이별 후 시간이 멈췄다는 것. 전성희는 그냥 만나도 되는 거 아니냐 하지만 최미카엘라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때 이도하는 전성희를 불러내 꼬치꼬치 질문했다. 전성희는 말을 돌리려 했지만, 이도하는 빈틈을 알아차렸다. 이도하는 노래 연습 중인 최미카엘라를 데리고 나왔다. 이도하는 "어디 있어, 내 시계는? 이야기해. 어디 있는지"라고 물으며 상의 단추를 풀었다. 최미카엘라는 "옷에 가려서 안 보인다"라고 거짓말했다. 그러자 이도하는 단추를 더 풀었다. 이도하의 시간은 목에 있었다. 최미카엘라는 "목에 있다"라고 답했다. =
이도하는 얼마나 남았는지 물었지만 최미카엘라는 답하지 않았다. 이도하가 "답할 때까지 잡고 있을 거야"라고 하자 최미카엘라는 "60년 333일 12시간 46분 58초"라고 답했다. 이도하는 "그럼 최미카 씨는 80일쯤 남은 시한부라고 했어. 그거 진짜야?"라며 "최미카 나한테 하는 말 어디까지 진짜고 거짓말인지 나한테 말 안 한 거 있어"라고 물었다. 최미카엘라는 "내가 그런 거짓말을 왜 하겠어? 나도 힘들어. 힘들고 괴로워서 미치겠으니까 제발 나 좀 내버려둬"라고 말하고는 사무실을 나왔다.
고민에 빠졌던 이도하는 오소녀를 찾아갔다. 오소녀는 "너 우리 미카 얼마나 좋아하니. 네 마음 잘 모르겠지만 미카는 널 너무 좋아해. 그래서 어쩌지 못해. 그래서 너랑 헤어지겠다는 거야. 내가 해 줄 수 있는 이야기는 그게 다야. 나머지 질문들은 내가 아니라 너한테 물어. 전부 네가 감당해야 할 몫이잖아. 그러니까 답은 너한테서 찾아야지"라고 답했다.
그날 밤 이도하는 최미카엘라를 찾아갔다. 이도하는 "최미카 시계, 움직여 지금?"이라고 물었다. 최미카엘라는 "움직인다"라고 거짓말했다. 이도하는 다시 한번 "아니, 나랑 같이 있어도 아무 일도 없어 최미카한텐. 나 때문에 도망치는 거야. 네가 죽을까 봐 무서워서가 아니라 이도하 때문이야. 최미카랑 같이 있으면 나한테 문제가 생겨. 맞아?"라고 질문했다. 최미카엘라는 "지금 이도하 씨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이도하는 최미카엘라의 태도에 "아니, 너 알아. 어떻게 할 생각인 건데? 80일, 아니 이제 그것도 안 남았겠네. 나 밀쳐내고 너 혼자 어떻게 할 생각인 건데?"라며 화를 냈다. 이에 최미카엘라는 "그럼 어떡해? 내가 뭘 할 수 있는데? 이도하 씨 시간은 계속 나한테 넘어오는데 그거 뺏어서 천년 만년 살기라도 할까?"라고 말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이도하는 "그런 거였어? 내 시간이 너한테 가서 최미카 혼자, 너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해. 나한테 말 한 마디 없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해"라며 슬퍼했다. 최미카엘라는 "그렇게 안 하면 하루하루 이도하 씨 시간 갉아먹으면서 살라고. 난 못 해. 그게 이도하 씨 시간인지 모르고 더 살 수 있다고 좋아한 내가 끔찍해. 결론은 똑같아. 이도하 씨랑 나랑 같이 있으면 안 돼"라며 밀어냈다. 이도하는 "나도 안 돼, 이제. 이대로 못 헤어져, 너랑. 너 없이 혼자 남으면 나더러 어떻게 살라고. 내 시간 같은 거 어떻게 돼도 상관없어. 최미카 대신 나 혼자 죽는대도 난 너 혼자 못 둬"라며 최미카엘라에게 키스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