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 캡처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개그맨 양세찬이 개그맨다운 꿀입담으로 웃음 폭탄을 안겼다.

3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개그맨 양세찬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양세찬은 이수지와 함께 방송한 것이 처음이라며 등장부터 신기해했다. 예전에 극단에서 잠깐 만난 적이 있다던 양세찬은 이수지에 대해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양세찬의 기억 속 여성은 이수지가 아닌 다른 여성. 이수지는 "통통한 친구들이 많았다"며 이해했고 양세찬 역시 "그래서 헷갈렸나보다"고 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코미디 빅리그'에서 래퍼로 개그감을 뽐낸 양세찬은 랩에 자신이 있었냐는 질문에 "랩쪽에 자신감은 있었다"며 자신있어했다.

그러자 이수지는 '쇼미더머니' 출연 등을 추천했고 양세찬은 이에 "'쇼미더 머니' 나가면 큰일난다. 어설프게 들이댔다가는 혼쭐난다"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냈다.

그는 이어 "앨범을 살짝 낸 적 있다. 인기 있을 때 돈 좀 벌어보려고 했던 욕망이었다"며 "3개월동안 엄청 바쁘게 활동하고 수익 나온 게 800원이었다. 아직도 놀림거리고 재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요광장' 출근길에 박명수를 만났다던 양세찬. 그는 박명수가 자신을 보고 "세형아"로 불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냥 세형이로 살아"라고 했다고. 양세찬은 "이런 거에 대해 아무렇지 않다"며 "저한테 양세형이라고 하시는 분도 많고 형한테도 가끔은 양세찬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형 양세형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형과 자신 중 누가 더 잘생겼냐는 질문에 양세찬은 "남자답게 잘생긴 건 저고 형은 귀엽다. 또 개그쪽으로 웃긴 건 형이다. 형이 개그지고 장난기가 많다"고 얘기했다.

그는 '미우새'에 출연해 형 양세형에 비해 살림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한 번 찍은 거고 편집이라는 게 있다보니 제가 집안일 많이 했던 게 비춰졌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셨는데 실제로는 형이 80% 제가 20% 정도 살림을 한다. 형이 더 많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한테는 위로적인 편집이고 형한테는 살짝 악마적인 편집이었다"고 고백했다.

양세찬은 박나래와 이수지 중 이수지가 더 예쁘다고 선택하기도 했다. 그는 "김고은 씨와 닮았다"며 이수지의 미모를 칭찬했다.

그는 "잔털이 많고 통통한 사람이 좋다"며 이상형을 고백했는데 청취자들이 "딱 박나래다"는 반응을 보이자 "박나래 누나는 이상형보다는 동료에 가깝다"며 "나래씨는 잔털이 없다. 그래서 탈락이다"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박나래와의 결혼 장면을 상상해보기도 했다고. 양세찬은 "신랑입장 했을 때 빵빵 터지고 좋아할 것 같다. 세계인의 축제가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양세찬은 장도연과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잘 맞는 개그 호흡 파트너고 그 이상은 없다. 장도연 누나도 저에게 마음이 없다"면서도 "누군가 나를 좋아한다면 연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는데 누나자체가 없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그는 "누나 좋다. 매력있다"면서도 "아직 호감이 안 생겼다"고 해 동료 사이임을 강조했다.

또 마지막으로 하하와 김종국 중 누구를 택하냐는 질문에 "김종국"이라고 답하며 "누구랑 붙어도 김종국이다. 사랑한다"고 해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