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앤트맨과 와스프', '변산'이 여름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훈정 감독의 신작 '마녀'가 미스터리 액션이라는 신선한 장르로 호평과 함께 개봉 6일 만에 100만 고지를 넘어서며 승승장구 중인 여름 극장가에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변산'이 오늘(4일) 나란히 선보이게 됐다. 이에 두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살펴봤다.
◆마블 10주년 히든카드 '앤트맨과 와스프'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폴 러드)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에반젤린 릴리)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마블 블록버스터. '앤트맨'과 전대미문의 여성 히어로 '와스프'가 함께 펼치는 콤비 플레이가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앤트맨' 시리즈만의 기발한 사이즈 액션과 유머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돼 볼거리와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기존 마블 영화와 달리 가족에 초점을 맞춘 것도 차별점이다.
전작에 이어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가 극을 이끌어가며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이와 함께 할리우드 최고의 명배우 마이클 더글라스 및 미셸 파이퍼, 로렌스 피쉬번 등이 출연한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마블 10주년을 빛나게 할 히든카드로써의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새로운 10주년으로 무한 확장시킬 열쇠를 쥔 작품으로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더욱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앤트맨'과 '와스프'가 등장하지 않아 그 이유가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밝혀질지, '어벤져스4'로 이어지는 결정적 작품이 될지 기대감이 조성될 만하다. 또 '앤트맨과 와스프'를 기점으로 마블 시리즈가 1억명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어 의미 깊다.
◆이준익 감독 청춘 3부작 '변산'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겸비한 이야기꾼 이준익 감독의 '동주', '박열'을 잇는 청춘 3부작 중 세 번째 작품이다.
시대극 '동주'와 '박열'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거나 억눌린 사회적 공기 속에서 버텨내는 청춘을 그려냈다면, '변산'은 자기 자신을 날 것 그대로 드러내며 치열하고 빡센 일상 속에서도 열정을 불태우는 청춘들의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예측불가한 전개에 트렌디한 힙합을 접목시켜 보편적인 정서를 이끌어내며 웃음과 슬픔 사이를 넘나드는 감정으로 힐링을 선사한다.
'동주',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먹먹한 울림을 선사한 바 있는 박정민이 래퍼로 변신해 다시 한 번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tvN '도깨비'로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은 김고은이 8kg 증량, 전라도 사투리 등 다양한 도전을 해내며 반전매력을 발산한다. 고준, 신현빈 등이 활약,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이 펼쳐진다.
'앤트맨과 와스프', '변산'이 동시에 개봉한 가운데 현재 '앤트맨과 와스프'가 80.1%로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마녀'가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뺏길지 등 7월 극장가 판도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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