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하하와 스컬이 명불허전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매료시켰다.
4일 방송된 MBC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초대석에는 하하&스컬이 출연했다.
이날 하하는 "라디오 게스트는 오랜만이다. 지석진 씨를 대신해서 DJ를 했었다"며 "제 진행 스타일이 워낙 강해서 눈치를 보다가 제 스타일로 마무리 하자 해서 했었는데 욕도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컬은 "예전에 딱 한번 고정게스트 했었는데 제 코너가 사연으로 노래를 만드는 곡이었다. 두 세달 하다 보니까 스무곡 정도 됐었다. 그 후로 고정게스트 안했다"고 전해 폭소케했다.
두 사람은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타방송에서 콩팥까지 스컬에게 줄 수 있다고 했던 하하는 "콩팥까지 정말 줄 수 있다. 대신 위 달라고 하면 절교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컬이 다른 뮤지션과 함께했는데 너무 대박이 난다면 어떠냐는 질문에 "괄시, 멸시해도 참을 수 있을 것 같다. 어쨌든 제작은 저희회사에서 한다면 상관 없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굉장히 웃긴 사람이라며 스컬을 칭찬한 하하는 "녹화방송하면 날라다닌다 . 지금은 욕할까봐 조심하는 것"이라며 "저는 스컬이 처음에 시만 쓰고 명상만 하는 사람인줄 알았다. 근데 클럽매니아다. 이 친구 아니었으면 우리나라 클럽 다 망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스컬은 "제가 원래 클럽을 했었다. 근데 클럽을 접은 이후로 시장조사로 나가는거고 클럽을 알아야 다시 하니까 가는거지 절대 개인적인 것은 아니다. 레게 클럽을 만들고 싶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팩트체크' 코너가 이어졌다. 실제로 머라이어캐리가 스컬에게 군대 잘 다녀오라는 말을 했냐는 질문에 하하와 스컬은 "YES"를 외쳤다. 스컬은 "머라이어캐리 친오빠가 제 매니저셨는데 한국에 들어와서 곧 군대를 갈 때 하하씨 라디오가 마지막 방송에서 전화통화를 한 적이 있다. 그때 머건 캐리가 머라이어 캐리를 바꿔줘서 '잘 갔다와라' 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전했다.
이어 스컬은 "그때 하하랑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었는데 지금은 굉장히 친해져서 그때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머라이어 캐리랑은 제대하고 2년까지 연락이 잘 되다가 이슈가 생긴 이후로 연락이 잘 안된다"고 전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또한 머건 캐리의 구애로 미국진출을 한 스컬은 "빌보드 싱글세일즈 차트 3위까지 올랐었다"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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