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수미가 밝힌 15년 전 미담이 감동을 안겼다.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연출 문태주)에서는 여름 김치 레시피를 전수하는 김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미는 여름에 담그는 김치는 월동배추를 사용하면 좋다고 팁을 공개했다. 이어 “김치 종류가 100가지가 넘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불가리아 셰프 미카엘은 “한국에 김치 박물관이 있어요. 지금 삼성역에 있어요. 우리 외국 사람들이 한국 와서 무조건 거기 가요”라고 말했고, 장동민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김치 박물관 있는 거 잘 몰랐는데 우리도 가봐야겠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15년 전에 김치 사업을 했잖아 2003년에 태풍 때문에 밭이 다 떨어져 나갔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때 거제도에 사시는 할머님이 방송 인터뷰에서 라면 말고 김치 좀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홈쇼핑에 납품할 김치를 거제도와 부산에 모두 기부했다고 밝혔다. 감동 미담에 제자들은 폭풍 물개 박수를 쳤다.
김수미는 육젓을 사용할 거라 말했고, 이에 노사연은 “육젓이면 고기가 들어간 건가요?”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웃음을 터트렸고, “육젓은 6월달에 담가서 육젓이야”라고 설명했다. 새우가 가장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것이 6월이라는 것. 김수미는 “넌 정말 시집가길 잘했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여경래 셰프의 오이김치에는 속을 너무 채워 살짝 짜지만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현석의 오이김치를 맛보곤 “내 거보다 맛있다 완벽해”라고 극찬했다. 김수미는 “아 김치 담가봤다고 했지?”라고 말했고, 최현석은 김치 연구를 많이 해봤다고 답했다. 미카엘은 맛이 있지도 없지도 않다는 평에 시무룩했고, 장동민은 “외국인이 처음 만든 맛”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수미네 반찬’은 해외 식문화가 유입됨으로써 잠시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의 밥상으로 옮겨오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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