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방송인에 버금가는 전준영 PD의 입담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한영롱) 572회에는 시사교양프로그램 PD이지만 예능인 못지 않은 입담을 보여준 전준영의 출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MBC 입사 전 MBN에서 수습기자로 활동하던 전준영 PD의 사진이 공개됐다. ‘김무성의 남자’라는 별명을 안겨준 사진이 나오자 전준영 PD는 “총선 때 수습기자였다. '어떻게 하실거냐'라고 질문을 했는데 수습기자인 제가 힘들어 보였는지 웃으시더라”고 설명했다. 전준영 PD는 ‘김무성의 남자’라는 수식어가 억울했다며 “일 때문에 찍힌 짤인데 희화화 되고 취재에 지장이 있을까봐 걱정했다”라고 털어놨다.
전준영 PD는 뇌섹남의 면모를 보여줬다. 뉴욕대를 3년 만에 졸업한 화려한 이력이 밝혀진 것. 이혜영은 전준영 PD가 뉴욕대를 졸업했다는 말에 “우리 딸도 곧 NYU에 간다. PD가 되려나 보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전준영 PD는 멘사 회원인 것으로 전해지며 훈훈한 외모와 브레인을 겸비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함께 출연한 위너 이승훈과는 남다른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때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기도 했던 미남기자였던 전준영 PD가 당시의 ‘반짝 인기’를 거품이라고 표현하던 중 이승훈이 난데없는 질문을 던진 것. 이승훈은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YG에 대해 준비하고 계신 거 있으세요?”라고 물어봤다. 현재 탐사프로그램인 ‘PD 수첩’을 맡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둔 질문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이승훈의 질문에 김구라는 “양사장이 시킨 거냐”라고 물었고, 윤종신은 “네가 바비보다 더 하다”라며 폭탄 발언에 웃음을 터트렸다. 그제야 이승훈이 “저는 좋은 쪽으로 (물어본 거다)”라고 수습하자 윤종신은 “‘PD수첩’은 좋은 거 안 해”라고 지적했다. 전준영 PD역시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좋은 아이디어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지금 말씀을 편집해서 오프닝에서 쓰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승훈은 “제 개인적인 발언이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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