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봉태규 시하 부자의 특별한 여행이 그려졌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황민규, 방글이, 구민정, 김영민, 정동현) 233회에는 아빠와 아이들의 특별한 나들이가 그려졌다.
봉태규 시하 부자는 기차에 몸을 싣고 전주로 향했다. 봉태규 부친의 성묘를 지내기 위해서였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할아버지였지만 시하는 “할아버지가 누구 아빠냐”고 묻는 말에 “봉태규”라고 명쾌하게 대답했다. 전주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전통시장에서 성묘를 지내기 위한 준비를 샀다. 시하는 북어포를 사오라는 심부름에 한창 시장을 헤맸다. 봉태규의 표현에 따라 자신의 옷색깔과 비슷한 물고기를 사 온 시하는 장난감을 내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거친 산길을 올라 봉태규는 드디어 아버지의 산소 앞에 도착했다. 시하는 고사리같은 손으로 봉태규가 성묘 상을 차리는 걸 도왔다. 아직 죽음이라는 걸 이해할 수 없는 시하는 “왜 할아버지 소리가 안 들려”라고 물었다. 그러면서도 봉태규가 시키기도 전에 “할아버지 감사합니다”라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멸치를 선물했다. 그리고 봉태규의 특별한 선물도 전해졌다. 미처 손주를 품에 안지 못하고 돌아가신 아버지와 시하, 그리고 자신의 사진을 합성한 것. 봉태규는 할아버지에게 살갑게 다가서는 시하를 보며 아버지가 돼서야 깨달은 그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이동국은 설수대와 함께 가의도에서 둘째 날 아침을 맞이했다. 시안이는 ‘상남자’라는 말만 들어가면 무엇이든 이동국을 따라하려는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거친 세안법과 등목까지 도전하게 됐다. 나홀로 심부름에도 성공했다. 시안이는 자전거를 타고 시골길을 달려 줄(부추, 정구지)을 구입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시안이는 자신들을 예뻐해주는 어르신들에게 비록 이동국의 돈으로나마 선심을 베풀었다.
샘 해밍턴과 벤틀리 부자는 나들이를 준비했다. 샘은 최근들어 좀처럼 밥을 먹지 않는 윌리엄을 위해 그가 좋아하는 과일을 넣은 도시락을 준비했다. 나가기 전 간식으로 수박을 들고 오는 샘의 모습에 윌리엄은 웃통부터 벗어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신명나는 수박 먹방에 벤틀리까지 가담하며 보는 사람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들었다.
고지용과 승재의 대만 여행은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승재는 소고기 국수에 빠져 마지막날 고지용이 데려간 맛집의 음식마저도 거절했다. 그러나 땅콩 아이스크림에는 호감을 나타냈다. 싸우기도 많이 싸워야했던 부자의 첫 외국여행. 하지만 그만큼의 보람도 있었다. 고지용은 “더 많이 웃고,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한결 가까워진 아들과의 사이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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