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전노민과 오승아의 줄다리기가 그려졌다.

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기획 장재훈/연출 김정호/극본 이도현)에는 오상필(서인석 분)의 후계자 자리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신명준(전노민 분)과 신화경(오승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주원(김혜선 분)은 한우정(서해원 분)을 만나러 온 신명준을 보고 학을 뗐다. 이에 한우정에게 절대 신명준을 만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우정은 “엄만 왜 이렇게 신명준 사장님을 싫어해?”라고 의아해했지만 한주원은 그저 “그냥 묻지 말고 엄마 뜻대로 해주면 안 돼?”라고 부탁할 뿐이었다.

분노한 한주원은 신명준에게 전화를 걸어 왜 한우정을 만나느냐고 따지고 들었다. 마침 신화경, 오연희(이일화 분)와 함께 별장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던 신명준은 보는 눈을 피해 전화를 받았다. 신명준은 결단코 한우정이 자신의 딸이 아니라는 한주원의 말에 “당신이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난 점점 더 확신이 들어. 우정이 내 아이지?”라고 재차 물었다.

결국 이대로 대화가 끝나지 않겠다는 생각에 한주원은 직접 신명준을 찾아가겠노라 말했다. 신화경과 오연희는 혼자 낚시를 하고 돌아오겠다는 신명준의 말을 믿고 차에 올라탔다. 이 시간 한주원은 별장에 신명준을 만나러 오고 있었다. 신화경은 서울로 향하던 중 휴대전화를 별장에 두고온 걸 깨닫고 차를 돌렸다.

별장 안에서는 한주원와 신명준이 만나고 있었고, 윤재빈(이중문 분)은 신화경을 보는 순간 반사적으로 몸을 숨겼다. 신화경은 건물로 들어서기 전에 다행히도 휴대전화를 정원에서 발견하고 그대로 발걸음을 돌리게 됐다. 그러나 윤재빈은 몸을 피한다고 달려간 건물 베란다 앞에서 포옹하는 한주원과 신명준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한주원은 사실상 한우정이 신명준의 딸임을 시인하면서도 “20년이 훌쩍 넘은 나와의 지난 관계로 장인과 자네 아내에게 들킬까 절절매는 당신이 만일 몰랐던 딸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라며 절대 그와 연관 지을 수 없을 목 박았다. 이런 가운데 오상필이 신명준에게 회사일을 맡기며 힘을 실어주는 듯 하자 신화경은 불안감을 드러냈다.

한편 윤도빈(김경남 분)은 한우정을 방송에 내보냈으면 좋겠다는 뜻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한주원은 우려했지만 윤도빈은 방송국 내에 자신의 뜻을 관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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