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언희 감독이 자신이 ‘탐정: 리턴즈’ 연출을 맡은 것에 대해 배우 엄지원이 응원해줬다고 밝혔다.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로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는 이언희 감독이 ‘탐정’ 시리즈 2편인 ‘탐정: 리턴즈’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두 작품의 결이 너무 달라 이언희 감독이 처음에 ‘탐정: 리턴즈’ 연출을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우려의 시선이 존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언희 감독은 ‘탐정’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차별화시키며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이언희 감독은 엄지원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이언희 감독은 엄지원, 공효진 모두 성격이 좋아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면서 “어느 날 버스 타고 가고 있는데 엄지원이 전화가 왔더라. 받아 보니 ‘감독님, ‘탐정2’ 한다는데 맞아?’라고 물어봤다”고 전했다.
이어 “그땐 최종적인 계약은 안 한 상태라 이야기를 안 했는데, 공효진한테 들었다더라. 공효진은 성동일 선배님과 친하니 들었던 모양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언희 감독은 “내가 하는 게 맞다고 하니 엄지원이 놀라면서 깔깔 웃더라. 그러면서 ‘감독님이 이번에 잘해내면 더 다양한 장르의 영화도 계속 들어올 수 있지 않겠냐’라며 격려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아울러 “나도 기회가 확장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던 기억이 난다. 물론 한 편 하는데 오래 걸리는 편이긴 한데, 앞으로 많은 작품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했다.
한편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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