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혜정·유나킴·이용진·성혁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8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밥로스의 자리를 위협하는 가왕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 첫 대결은 노사연의 '바람'을 선곡한 점쟁이 문어와 월드컵 축구공의 무대였다.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두 사람에 대해 유영석은 "문어는 성대가 아닌 인생을 쓰고 있다. 축구공은 자기만의 틀을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축구공은 비투비의 댄스를 개인기로 선보였고, 문어는 댄스를 추던 도중에 가면이 벗겨질 위기를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

월드컵축구공이 승리했고, 점쟁이 문어는 솔로곡을 부르면서 가면을 벗었다. 그 정체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이었고 이혜정은 "가면이 벗겨져서 놀랐다. 남편에게도 말을 안 했다. 노래하는 걸 좋아한다. '복면가왕'을 하면서 함께 가는 것에 대한 자신감에 너무 신났다"고 말했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빨래요정과 설거지요정이 브루노 마스의 '댓츠 왓 아이 라이크'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일반인 판정단에게 43표의 동일한 표를 얻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접전 끝에 단 한 표 차이로 빨래요정이 승리했고, 설거지요정은 유나킴이었다. 유나킴은 "댓글을 보면서 이 악물고 열심히 해서 지금 이 자리까지 왔다"고 자부했다.

다음 복면 가수인 게자리와 태양계는 FT아일랜드의 '사랑앓이'를 듀엣으로 선보였다. 애절한 무대를 선보인 두 사람은 관객들의 눈과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패널들은 두 사람의 정체에 대해 추측했고, 먼저 얼굴을 공개하게 된 사람은 태양계 가면을 쓴 이용진이었다. 이용진은 "군 전역 후 자작곡 앨범을 낸 적이 있다"고 능청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마지막 대결은 살바도르 달리와 앤디 워홀이 김광석의 '일어나'를 재해석한 것. 이 무대에 대해 카이는 "달리에게 유니크함이 있다. 워홀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매력을 잘 보여주는 배우"라고 호평했다.

승리는 살바도르 달리의 것이었다. 가수, 배우, 운동선수 등 다양한 추측을 받았던 앤디 워홀의 정체는 성혁이었고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가창한 뒤 가면을 벗은 성혁은 "너무 떨린다. 18년 전에 아이돌 연습생을 했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