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 사진=민은경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 /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한 해외 네티즌에게 세 번째 살해 위협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각) 미국의 NBC 뉴스는 “LA 경찰국은 방탄소년단의 한 멤버가 살해 위협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이를 인지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A 경찰국 미디어 담당 토니 임 경관은 “우리는 그 문제를 인지하고 있고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 LA 경찰국은 밝히지 않았지만 방탄소년단의 한 멤버가 살해 협박을 받은 것과 관련되어 있다고만 알려졌다.

최근 한 해외 네티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는 9월 5일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지민에게 위협을 가하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앞서 지민은 지난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 공연을 앞둔 시점에 첫 살해 위협을 받았다. 이어 지난 5월 컴백 직전에도 “9월 16일 미국 포트워스 공연에서 지민을 총으로 쏘겠다”라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상에 올라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관련해 지난 12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위협 글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멤버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라며 ”과거에도 철저한 대비를 했고 실제로 사건은 발생하지 않고 마무리 됐었다. 계속 상황을 주시하며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었다.

총 세 번의 살해 위협. 앞선 두 번의 살해 위협은 다행히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지만 반복되는 살해 위협에 방탄소년단은 물론, 그의 소속사, 팬들은 계속해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다. 비단 아이돌 그룹에 대한 위협이 방탄소년단에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기에 이번 논란은 더욱 K-POP 팬들에게 우려를 안긴다.

앞서 걸그룹 에이핑크 또한 지난 해 두 차례에 걸쳐 살해 협박을 받기도 했다. 이에 에이핑크의 소속사는 에이핑크의 신변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로 전화를 걸어 “‘언터쳐블’ 제작발표회가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협박을 해 경찰이 출동하여 폭발물 수색을 벌이기도 해 논란이 됐다.

연속해서 벌어지는 아이돌 그룹에 대한 협박과 위협들. 나날이 K-POP의 위상이 높아져만 가고 지금의 시점에서 대중들은 K-POP 그룹들의 안전에 대한 걱정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 역시 세 번의 위협을 받았기에 과연 해당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 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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