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동국과 봉태규 가족의 만남이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황민규, 방글이, 구민정, 김영민, 정동현) 234회에는 종일 시하를 여동생으로 오해한 설수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국과 봉태규 가족은 전주에서 재회했다. 봉태규는 아버지의 성묘를 위해 고향인 전주를 찾았고, 이동국은 소속팀이 전주인지라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머물고 있었던 것. 카페에서 만난 두 가족은 전혀 다른 성향에도 금방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동국은 봉태규가 출연한 드라마 ‘리턴’ 이야기를 꺼내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봉태규 아들 시하는 보이차를 주문하고,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다도를 보여주는 모습에 설수대의 관심이 모아졌다. 이동국의 아들 시안이는 이에 대한 화답으로 옆으로 고개를 돌려 잔을 꺾는 ‘주도’(酒道)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누나가 없는 시하는 설수대 남매가 서로 투닥거리는 모습이 신기한 듯 바라보기도 했다.

‘패알못’ 이동국은 봉태규와 함께 쇼핑에 나섰다. 평소 방송계에서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봉태규는 늘 무난한 옷만 고집하던 이동국의 변신을 꾀했다. 그러나 젊은 패션 감각에 이동국은 손사래를 치며 난처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수대 역시 화려한 이동국의 패션이 낯선지 “이상해”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시간 시하와 시안이는 전주 한옥 마을 데이트에 나섰다. 시안이는 시하가 길을 잃을까 손을 꼭 잡고 길을 걷는 등 ‘오빠 포스’를 내뿜었다. 알고보니 시안이가 시하를 여동생으로 착각하고 있었던 것. 이후에도 시안이의 다정한 모습은 계속 됐다. 영문도 모른 채 시하는 한복 대여점에서도 여자 한복을 받아 종일 여성복 차림으로 돌아다니게 됐다. 심지어 시안이는 스티커 사진에서 뽀뽀를 하는 사진을 남겼다.

봉태규는 이동국이 훈련을 하는 동안 설수대까지 책임지며 극한 육아에 도전했다. 저녁식사를 위해 다시 만난 이동국에게 봉태규는 “국가대표니까 할 수 있는 일”이라며 결코 녹록지 않은 육아에 대한 하소연을 했다. 그리고 드디어 시하가 남자 아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설수대가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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