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박나래의 요망한 오빠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전진수/연출 황지영, 임찬) 251회에는 한혜진의 홍천 포레스트, 박나래의 요똥 쿠킹클래스가 그려졌다.

한혜진은 이날 어머니가 지내고 있는 홍천집으로 향했다. 밭일을 거들려고 했지만 좀처럼 손에 일이 익지 않아 어머니의 화를 돋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스스로의 실력을 인정하게 된 한혜진은 “할 줄 아는 게 걷는 거랑 사진찍는 거 밖에 없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더운 날씨에도 꾸준히 어머니 곁을 지키며 밭일을 마무리했다.

이날 한혜진의 홍천집에는 전현무의 흔적이 발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둘이 먹기에 많은 수박을 잘라놓은 점이 우선 무지개 회원들의 의심을 자극했다. 이시언은 “솔직히 가본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어머니를 뵌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마당에 심어진 카네이션을 보고 한혜진이 뭐냐고 묻자 어머니가 “어버이날 오빠가 보내준 거다”라며 전현무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언제나 ‘걸크러시’한 면모를 보여줬지만 한혜진도 어머니 앞에서는 영락없는 아이였다. 어머니는 모델일을 하는 딸을 보면 눈물이 날 때가 있다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먹고 싶은 걸 참아가며 하는 일이 부모님 입장에서 마음 편할리 없었다. 한혜진은 겉으로는 격없는 모녀 사이에 숨겨져 있던 애틋한 진심에 눈시울을 붉혔다.

박나래는 이날 이사를 앞두고 살림을 나누겠다며 이시언과 기안84를 집으로 불렀다. 살림살이를 나누고자 부른 자리에서 박나래는 영양상태가 영 부실한 두 사람을 위한 술안주 레시피 전수에 나섰다. 바지락술찜을 시작으로 마라샹궈까지 박나래의 안주 레시피 꿀팁이 시청자에게도 전달됐다.

이시언과 기안84는 이날 박나래의 집에 있는 재료로 요리대결을 펼쳤다. 스테이크로 비교적 무난한 요리에 도전한 이시언과 달리 기안84는 할라피뇨, 낙지, 설탕 등 무근본 레시피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하지만 과정이 순탄치 않기는 이시언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스테이크 소스를 만들겠다더니 팬에 불이 붙어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이시언이 만든 음식에 “아주 요망한 오빠”라며 “요리 망한 오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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