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홍경민이 2000년대를 연상케 하는 의상으로 의도치 않은 웃음 폭탄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DJ로 홍경민이, 게스트로 지조가 출연했다.
오늘(17일) '다다다' 음원을 발매한 홍경민은 "오늘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초복이면서 오랜만에 제가 음원을 발표한 날이다. 또 70주년 제헌절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태균은 "태극기 달고 삼계탕 들으면서 노래 듣기 좋다"고 평했고 홍경민은 "다 묻히는 거 아닐까? '더워 죽겠는데 노래 듣냐. 삼계탕이나 먹으러 가자'고 할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결혼하고 첫 음원이다. 아이와 아침에 나오면서 '아빠 오늘 중요한 날이야'라고 했더니 아이가 '맞아. 나 중이염이다'라고 너무 태연하게 얘기했다"며 웃음지었다. 또한 "차태현에게 문자가 왔다. 또 어떻게 음원낸 걸 알고 축하해주러 연락했나보다 했는데 '기타줄은 어디에 가서 사야하냐'고 묻더라"라고 하기도 했다.
이날 화두는 홍경민의 의상이었다. 옛날 옷이라는 청취자의 말에 홍경민은 "오랜만에 신경쓴 거다. 2시간 방송한다고 챙겨 입은 거다"고 발끈했지만 연신 연예인 같지 않은 옷 스타일이라는 얘기를 들었고 결국 홍경민은 "간만에 갖춰입고 나간다고 와이프는 뿌듯해했다"고 하며 시무룩해했다. 또한 김태균은 민소매 의상을 입은 것에 대해 "시원하다"고 좋아했고 홍경민은 "민소매를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다"며 김태균의 의상을 지적했다. 그러자 김태균은 "(겨드랑이) 털도 밀었다. 아들이 뽑아줬다"고 자랑해 폭소케했다.
홍경민은 신곡 '다다다'부터 '인 투 더 파이어', '흔들린 우정'까지 라이브 무대를 꾸며 복날의 무더위를 날렸다. 홍경민의 노래를 들은 청취자들은 "의상부터 노래까지 2000년대 초로 돌아간 느낌이다"고 해 웃음폭탄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진 3~4부에는 게스트 지조가 새 파일럿 코너 '꿈연구소'를 함께했다. 본래 본명은 민주홍이라고 밝힌 지조. 그는 "사촌동생 이름이 진홍, 다홍이다. 제 이름이 제일 낫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본인의 수염에 대해서는 "많이 밀어봤는데 있는 게 낫더라. 면도를 하면 옷을 벗은 느낌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조는 원래 꿈이 래퍼였냐는 질문에 "대통령, 소방관 등 어렸을 때 꿈은 많았는데 군대에 있을 때 하고 싶은 걸 적는데 음악 들었던 게 좋더라. 그 때부터 음악을 꿈꿨다"며 래퍼를 꿈꾸게 된 계기에 대해 전했다.
이어진 청취자들의 꿈 해몽 시간. 지조를 비롯해 DJ 김태균, 스페셜DJ 홍경민은 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해몽했지만 코너의 내용이 산으로 가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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