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기름진 멜로' 방송 캡처
SBS '기름진 멜로'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준호와 정려원이 불붙은 케미로 사랑스러운 멜로를 완성했다.

지난 17일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가 38부의 대장정을 끝으로 종영했다.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진한 연애담으로 침샘까지 깊이 자극하는 로코믹 주방 활극.

이준호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셰프에서 망해가는 동네중국집 주방장으로 추락한 서풍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으로 지상파 첫 멜로 주연 자리를 꿰찼다.

정려원은 단새우 역을 맡았다. 승마와 펜싱을 즐기던 재벌가의 딸이었지만 한순간에 파산하며 추락하게 된 단새우에 분해 순수하지만 사랑 앞에 직진하는 모습을 그렸다. 정려원은 전작이었던 KBS2TV '마녀의 법정' 속 센 캐릭터와는 정반대되는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한 캐릭터.

두 사람이 그려낸 멜로는 그 어느 커플보다 달달했고 기름졌다. 침샘을 자극하는 중국음식과 함께 만들어진 준호와 정려원의 케미는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다.

사실 이준호와 정려원의 커플 케미는 드라마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 모두 아이돌 출신으로 연기를 하고 있는 배우들이었기에 현실에서 공통점들이 많았다. 정려원은 '마녀의 법정'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준호의 연기를 극찬하기도 했다. 이준호는 '기름진 멜로' 제작발표회 당시 배우들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서서히 달궈가는 중이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만큼 서로의 연기를 향한 신뢰가 있었기에 두 사람은 시작부터 케미 돋는 멜로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SBS '기름진 멜로' 방송 캡처
SBS '기름진 멜로' 방송 캡처

서풍(이준호 분)과 단새우(정려원 분)의 멜로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며 케미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풍과 단새우는 사랑싸움을 하기도 했지만 서풍은 단새우 엄마의 마음을 얻기 위해 단새우의 집에서 주방일을 시작했다. 이후 서풍은 단새우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사랑과 화룡점정에서의 일 모두를 잡아내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었다.

이준호와 정려원이 서풍과 단새우를 만들었기에 두 캐릭터는 더 빛날 수 있었다. 특유의 단단함과 사랑스러움은 현실 같은 연기력으로 '기름진 멜로' 속 로맨스를 한층 품격있게 만들었다.

한편 SBS '기름진 멜로' 후속으로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가 방송될 예정이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물.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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