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박명수가 진심 가득한 응원과 조언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블라디보스토크로 여행을 간다고 말했다. 청취자가 블라디보스토크에 가봤으면 음식 추천을 해달라고 하자 박명수는 "블라디보스토크에 가봤다. 거기 킹크랩이 유명하다. 나머지 음식들은 한국이랑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바다 쪽에 있어서 가리비도 좋다. 거기 맛있는 게 꽤 있긴 하다"며 "또 케이크나 커피 값이 싸다. 우리나라 반값 정도. 적은 비용으로도 잘 다녀오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청취자는 인상을 찡그리고 계신 분들보다 선한 인상을 지닌 분들이 오히려 전단지를 잘 안 받아준다고 사연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는 전단지를 잘 받아준다. 특히 가끔 가다 사탕이 붙여져 있는 전단지가 있는 게 그걸 좋아한다. 밥먹고 후식으로 좋다"며 "저는 인상은 안 좋지만 전단지는 잘받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돈 없는 고3인데 어떻게 해야 부모님께 아르바이트 허락을 맡을 수 있을지 묻는 청취자에 박명수는 "자기 할 일을 잘 하면 어머니가 이해하지 않을까"라며 "하지만 고3 같은 경우에는 아르바이트보다 공부에 매진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이어 박명수는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 가는 게 우선이다. 일단 대학 붙고 2~3달 쉬는 시간이 있으니까 그때 일하면서 등록금도 보태고 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손편지가 하나 왔다"며 사연을 하나 공개했다. 해당 손편지를 쓴 청취자는 '비전도 없고 시간이 낭비되는 것 같아 회사를 퇴사한다. 부모님과 이 문제로 다퉜다. 나름 열심히 산 것 같은데 전보다 크게 나아지지 않는 것 같다. 언제쯤 좋은 기운이 나한테 올까'라고 자신의 고민을 토로했다.
박명수는 "서른의 고민이 이런 게 많을 것 같다. 뭔가를 하는데 이게 평생 할 일이 맞는지, 비전이 있는지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며 "그런데 저는 일을 하면서 그런 생각을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직장생활 계속하시다가 준비를 하고 나서 퇴사하시는 게 어떨까라는 생각"이라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개개인의 생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일을 무작정 관두기 보다는 다니면서 준비하고 퇴사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나이 30살에 도전하는 것은 당연하다. 다른 쪽으로 행복할 수 있는 일 찾는 것은 당연하니까 뜨거운 응원 보내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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