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골골이와 이무송이 치매 예방 여행을 떠났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오늘 내일'에서는 담양으로 치매 예방 여행을 떠난 골골이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치매 테스트 결과 1위 김용만, 2위는 이무송, 3위 김수용, 4위 박명수, 5위 박준형, 6위 심형탁이었다. 김용만은 팔팔이로 선정돼 여행 코스를 짰다.
김용만이 짠 밥상 첫 번째 점심 메뉴는 담양의 특산품인 대나무 죽순을 이용한 죽순 게장과 노루 궁뎅이 버섯 샤부샤부였다. 김수용은 "그냥 간장게장은 먹어 봤어도 죽순 간장게장은 처음 먹어본다. 짜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무송은 "일반 간장게장과 죽순 간장게장의 차이가 뭐냐면 뒷맛이 굉장히 부드러워. 죽순이 그걸 딱 잡아주나 보다"라고 말했다. 게스트로 참여하게 된 이무송은 "첫 끼가 내가 좋아하는 게장이었다. (버섯은) 혈액순환에도 좋다고 해서 그런지 느낌도 가벼워졌다. 뭔가 해야 하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코스는 쇼핑 리스트를 외워서 쇼핑해야 하는 것. 점심을 먹고 그 근처 5일장에서 10가지 물건을 사와야 했다. 출발하기 전 김용만은 골골이들을 한 명씩 불러서 쇼핑 리스트를 보여줬다. 박준형은 '우뭇가사리'를 '우무까리' 등으로 잘못 외우며 웃음을 안겼다. 김수용은 단어 하나마다 스토리 텔링하며 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준형은 시장에 도착하자 '우뭇가사리'를 옥속모리고리라고 잘못 말해 상인들도 못 알아듣게 했다. 상인들은 "옥수수 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냉장고 바지를 '선풍기 바지'라고 잘못 말해 폭소하게 했다. 주어진 시간이 끝나고 확인 결과 박준형 6개, 박명수 6개, 이무송 4개, 김수용 8개, 심형탁 10개 등을 사 왔다. 치매 테스트에서는 꼴찌였지만 심형탁은 암기력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우를 받았다.
세 번째 코스는 한과를 만드는 것. "손을 많이 쓰면 뇌 피질의 20~30%가 활성화한다. 손을 쓰며 이야기도 많이 하면 뇌 피질이 활성화 된다"는 한의사의 조언에 따라 정한 코스였다. 골골이들은 각종 재료를 넣은 영양 한과를 만들었다. 영양 한과가 끝이 아니었다. 그 다음으로는 매작과를 만들어야 했다. 골골이들은 어려워하면서도 열심히 매작과를 만들었다. 튀긴 매작과를 맛본 골골이들은 "어떤 외제 과자보다 맛있다" "맛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저녁은 대통용찜으로, 담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였다. 6m 대나무를 반으로 갈라 감자, 문어, 가오리, 불고기, 전복 등을 넣고 4시간 동안 저온 찜질을 한 것. 골골이들은 대통용찜을 맛보며 감탄했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수박을 먹으며 치매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준형은 "주변에 치매 증상이 있는 분들이 있어서 많이 걱정된다. 심각하다. 쉽게 넘어갈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김용만은 "대화도 많이 하고, 건강검진도 자주 하고 운동도 많이 하고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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