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박명수가 박슬기 고영배가 사운드 공백 없는 1시간을 채웠다.

21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고정 게스트 박슬기, 고영배가 출연해 DJ 박명수와 재치와 입담을 뽐냈다.

박명수는 고영배가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다. 이에 고영배는 "정준영 씨 친구로 '예능 신생아' 편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고영배는 "3주 연속 출연한다"며 지난주 스카이 다이빙 방송 편에 대해 "제가 헬기를 처음 타봤다. 저는 번지점프, 드롭 종류 놀이기구도 안 좋아한다. 정말 심장 나온다. 너무 무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수가 떨어질 때 기분이 어땠냐 묻자 "처음에는 정신을 약간 잃었다. 정신 차리고 '우와'하고 보니 솔직히 신나긴 했다. 이런 경험을 언제 해보겠냐"고 말했다.

고영배는 각종 의성어와 감탄사를 섞어가며 스카이다이빙을 실감나게 묘사했다. 박명수가 "아무튼 좋은 경험 하신 것 같다. 영배 씨 이야기가 이 더위에 시원함을 느끼게 해줬다"고 말하자 박슬기는 "너무 실감나게 말해서 내가 탄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명수는 "박슬기 씨한테는 안 좋은 소식이 있다. 오늘 슬기 씨가 KBS 들어올 때 잡혔다. 청원경찰 선생님이 누구냐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슬기가 "'박명수의 라디오쇼' 왔다고 말하고 들어가려는데 '여기 어떻게 왔냐. 매일 뒷문으로 다니냐'고 질문을 받았다. 다음부터 눈썹이라도 그리고 다니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명수는 개성공단에 갔던 일화를 깜짝 공개하기도. 박슬기와 고영배가 궁금해하자 박명수는 "예전에 말씀드리지 않았나. 촬영 차 갔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그때 개성공단에 있는 시계 회사에 가서 일하시는 분들 인터뷰를 했다"며 "한줄로 서서 열심히 다들 시계 조립하고 게셨다. 한 남자 분이 열심히 하고 계셔서 '저는 남쪽에서 올라온 웃음꾼 박명수라고 한다. 잠깐 이야기 가능하냐'고 말하니까 저를 팔로 쳤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한 번 더 '다름이 아니라 개성공단이 열려서 기분도 좋고 한데 간단하게 인터뷰 좀 하겠다'고 요청하니 안 한다고 하셨다. '왜 그러시냐. 잠깐 얘기좀 하면 안되냐'고 하자 그 분이 '저 남쪽에서 왔다'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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