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녀로말할것같으면' 캡처
SBS '그녀로말할것같으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남상미의 정체가 밝혀졌다.

21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연출 박경렬/극본 박언희) 5~8회에서는 조현재 집에 도우미로 취직한 남상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은한(남상미 분)은 기억을 찾기 위해 강찬기(조현재 분)의 집에서 도우미로 일을 시작했다.

지은한은 기억을 잃기 전 성형수술을 하고 강찬기의 집에 들어갈 계획이었던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지은한은 강찬기가 온수만 마신다는 것과 싫어하는 넥타이 컬러, 와인 안주 등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모든 것을 알고 있자 지은한은 '나 앵커님하고 대체 무슨 사이지. 모르는 사이라기엔 알고 있는 게 너무 많아'라고 혼란스러워 했다.

정수진(한은정 분)은 지은한에게 "너 누구야. 대체 이 집에 왜 들어왔어? 온수, 넥타이에 대추까지. 이건 아무나 알 수 있는 게 아니야. 다른 건 몰라도 대추 안주는 둘이 와인 마셔본 사이가 아니면 알 수 없거든. 너 여기 들어오기 전에 와인바에서 도우미했니?"라며 말해 지은한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후 지은한은 한강우(김재원 분)에게 "나요. 강찬기 앵커에 대해 아는 게 너무 많아요. 아무래도 그 사람 때문에 그 집에 들어갔나 봐요. 앵커님 와이프가 왜 나 죽이려고 했을까요"라며 걱정했다.

한강우는 "내가 얘기했죠. 난 당신이 기억 못하는 신현서를 안다고"라며 안심시켰고, 지은한은 "나 정말 이상한 여자 같지 않았어요?"라며 물었지만 한강우는 아니라고 다독였다.

다음날 일을 하던 중 지은한은 강찬기의 침대 시트를 갈던 중 자신도 모르게 베개를 침대 끝 쪽에 뒀다.

지은한은 "앵커님 항상 침대 오른쪽에서 주무시잖아요"라며 말했고, 황 여사는 "앵커님이랑 자봤어? 사모님 들으시면 펄쩍 뛸 소리 한다"라며 웃어 넘겼지만 이 말을 들은 지은한은 또다시 당황했다.

지은한은 자신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생각했고, "제발 남의 남편 넘보는 여자는 아니었으면 했는데"라며 오열했다. 한편 민자영(이미숙 분)은 강찬기에게 이혼 신청서를 내밀었고, 지은한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강찬기는 아내의 사진을 보며 그리워했고, 그의 아내는 지은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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