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강동원이 육체적으로 '인랑'을 촬영하며 힘들었다고 밝혔다.
28일 저녁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김지운 감독, 정우성, 김무열, 강동원, 한효주가 함께하는 영화 '인랑' V라이브가 진행됐다.
'인랑'을 촬영하면서 재미있거나 힘들었던 점에 대해 한효주는 "힘들었던 점은 너무 덥고 추웠다. 날씨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저보다는 여기 계신 분들이 더 힘들었을 거 같다"라며 "저희 영화에 액션 신이 잘 나왔다. 액션 신이 고생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윤희 캐릭터를 연기하며 감정적으로 깊게 표현해야 하는 신이 많았다. 그 신을 준비하고 표현하면서도 푹 빠져 있었다. 캐릭터 연기가 필요했고 감정 깊이를 담는 게 쉽지 않았던 촬영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강동원은 "우선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 강화복이라는 걸 입고 연기하는 게 쉽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이 영화를 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그런 의상을 제가 언제 입어볼까 싶기도 했다. 재미있으면서도 힘들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정우성은 "테스트 촬영을 강화복 입고 했었다. 동원 씨가 강화복을 입고 촬영하는데 헬멧을 썼다가 잠시 후에 벗었는데 동원 씨가 다 젖어있더라"라고 덧붙였다. 강동원은 "그때 한여름이어서 굉장히 더웠다"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감독님을 그 현장에서 강화복을 입히고 연출시킬 걸 그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무열은 "강화복이 안 맞았다. 저는 길었다. 앉는 게 불편했다"라고 털어놨다. 캐릭터에 대해 김무열은 "제 입장에서 생각할 땐 불쌍한 인간이다. 본인의 인간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조직에 속할 수 있다는 믿음이 무너지는 인물이다. 결정적 요인이 과거에 친구였던 임중경이라는 존재다. 그런 것들이 이야기하는 게 어려웠지 표현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임중경 역을 맡은 강동원의 피지컬이나 이런 게 부러운 것들이 생기지 않나. 그런 것들을 자연스럽게 관철시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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