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외조의 왕 최수종이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한영롱) 575회에는 범접할 수 없는 외조왕 최수종의 출연이 그려졌다.
최수종 부부와 가깝게 지내고 있는 이재룡은 이날 ‘이벤트 중독’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룡은 “과거에 하희라가 출산을 해서 병원에 간 적이 있는데 최수종이 풍선을 불고 있더라”며 “바닥에 한 300개가 깔려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벤트 중독이 있는 것 같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최수종은 “이게 이벤트를 해야겠다 대단한 생각이 아니다”라며 “유산 경험이 워낙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병원 침상에 누워 보니까 천장이 온통 하얗더라. 혼자 있으면 얼마나 쓸쓸하겠나”라며 이를 채워주기 위해 풍선을 불었다고 밝혔다.
이날 MC들은 최수종의 휴대전화에 하희라가 뭐라고 저장돼 있는지 궁금해 했다. 최수종은 ‘오~ 내 사랑’이라고 하희라를 저장해 둔 것으로 밝혀졌다. 하희라는 뭐라고 저장을 했냐는 물음에 출연진들은 “풍선이라고 돼 있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수종은 “오빠라고 저장돼 있다”라며 결혼 26년차에도 한결같은 사이를 엿보게 했다. 이에 이무송은 “아직도 오빠라니”라고 감탄했다.
최수종은 이날 남편들이 아내에게 잘해야 하는 이유를 언급했다. 우선 여자 말을 잘 들어한다고 운을 뗀 최수종은 “여자들은 나이가 들면 돈, 건강, 친구, 찜질방, 딸 다섯 가지를 원한다. 근데 남자들은 아내가 필요하다. 나이 들면 어차피 남자들이 고개를 숙이고 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럴 바에는 지금부터 고개를 숙이고 살면 낫다. 남자 중심이 아니라 부부 중심의 가정을 꾸리고 사는 게 좋은 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수종은 이날 스튜디오에서 평소 살림실력을 발휘해 빨래 개는 법을 직접 알려주기도 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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