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SF9 로운이 공감 요정으로 떠올랐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CP 한동규/연출 양자영, 오현숙, 김형석) 374회에는 공감요정에 등극하는 SF9 로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로운은 이날 SF9의 ‘질렀어’ 안무 일부를 선보이며 이영자, 신지, 김지선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영자는 로운의 댄스를 본 후 급관심을 나타내며 “SF9 멤버가 여럿인데 로운만 온 이유가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홍기가 “네가 제일 인기 많지 않아?”라고 묻자 로운은 부정하지 않은 채 미소를 지어보였다.

김태균은 “그냥 인기가 많아서 나오자고 했구나?”라고 물었고 역시 대답이 없자 신지는 “아니라고 안 한다”라며 신기해 했다. 로운은 순간 당황하면서도 “네! 인기 제일 많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솔직한 화법의 로운은 이날 여러차례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사연당사자로 등장한 아내가 24살이라는 말에 로운은 “저희 누나가 25살이고 제가 23살이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신동엽은 “로운이 묘한 매력이 있네”라며 “누나도 24살이 아니고 로운이도 24살이 아니라서 공통점이 하나도 없는데, 그냥 말한 거죠?”라고 물었다. 방송 부담 때문에 그냥 말 했냐는 지적에 로운은 해맑게 “네”라고 대답했다.

사연에는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사연주인공인 임산부 아내를 두고 스크린 골프 등 운동에 빠져 있는 남편의 이야기에 로운은 “제가 만약 주인공 남동생이었다면”이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부부의 계획으로 아이를 가졌는데 남편분 태도가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이영자가 로운의 감정적인 모습에 “남편을 보고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로운은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골프는 어쩌다가 치셨어요”라고 공손하게 물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하지만 허를 찌르는 지적도 빼놓지 않았다. 로운은 남편을 향해 “그냥 같이 있어주는 게 중요한 거 아니에요?”라며 “이 시간을 같이 이겨내야죠 부부니까”라고 진중하게 조언했다. 이에 이영자는 “로운이 너 결혼한 거 아니야?”라고 대견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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