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개그맨 겸 뷰티크리에이터 김기수가 봉와직염으로 신체적 고통을 받고 있는 와중 악플러에게서 외모 평가를 받으며 정신적으로도 고통 받고 있다.
지난 28일 김기수는 봉와직염으로 병원에 입원, 현재 의료진들의 보살핌 아래 회복 중이다. 김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알리며 병명이 봉와직염이라고 밝혔다. 심각한 수치로 염증이 퍼졌었지만 현재는 회복기에 접어든 상황.
김기수를 향한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악플러의 악담이 김기수의 분노를 샀다. 김기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거 올려드릴게요. 저렇게 인스타에 올리면 명예훼손과 협박죄 그리고 올린 시간에 따라 처벌도 가중 되는거 아시나요? 사이버 수사하시는 분들이 모라고 하실까요?"라는 글과 함께 악플러가 김기수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기수가 공개한 캡처본에서 악플러는 김기수에게 성형 의혹을 제기하며 실망스럽다고 글을 남겼다. 그 글을 본 다른 누리꾼은 해당 악플러에게 "아픈사람에게 무슨 말버릇이냐"라고 김기수를 대신해 악플러를 비난했고 그러자 악플러는 "당신도 고소하겠다"며 김기수에 대한 외모 지적을 이어갔다.
결국 화가 난 김기수는 해당 악플러의 글을 캡처해 올리며 "뭘 잘하셨다고 고소 들먹이시는지 고소가 무슨 동네 구멍가게 살수있는 그런 것쯤으로 아시나요?? 정작 남한테 상처주고 고소 당하실 분이 누군지 양심이 있다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하시길 반성이라도 하시든가"라며 분노했다.
지난 2001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김기수는 뷰티크리에이터 유튜버로 활동하며 이미 수많은 악플에 시달려왔던 것이 사실. 특히 남성이 화장하는 것에 대한 편견에 맞서 싸우면서도 그는 메이크업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 덕분에 김기수는 자신의 자리를 차지했지만 여전히 한쪽에서는 각종 루머와 불편한 시선에 시달려야 했다.
악플은 그가 아픈 상황에서도 튀어나왔다. 봉와직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와중 김기수는 마음까지 상처받으며 2차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 김기수. 그에게 필요한 건 악플이 아닌 응원의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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