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조승우가 구조조정에 나섰다.
31일 밤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연출 홍종찬 임현욱/극본 이수연)에서는 구조조정에 들어간 구승효(조승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승효는 구조조정실에게 데이터를 받았다. 데이터를 확인하던 중 암센터 데이터가 이상한 걸 발견했다. 구조조정실 직원은 "해당 날짜 기록이 없다고 하더라. 처음에는 데이터가 날아갔다고 해서 우리가 복구하겠다고 하니 기록 자체가 없다고 했다. 특정 날짜 기록만 없다"라고 설명했다.
구승효는 암센터로 갔다. 구승효는 "최도영. 2017년 4월 7일 입원. 퇴원. 3월 5일 사망자 명단엔 있으니 동명이인이냐"라며 기록을 꼼꼼하게 물었다. 주사 성분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물었다.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약 투여에 대한 설명을 들은 구승효는 "바뀌면 어떻게 되냐. 정맥 주사를 척수관에 잘못 놔서 약이 바뀌면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다. 돌아온 대답은 환자는 사망한다는 말이었다. 구승효는 "죽었죠? 최도영 환자 죽인 거네"라고 물었다.
이상엽(엄효섭 분)은 "여기 있는 애들 근로 시간 아냐. 여전히 110시간 120시간 주당 뛴다. 의사도 사람이다"라며 의사들의 근로 환경 때문에 벌어진 사고라고 주장했다.
구승효는 "그렇게 바빠서 당신들이 죽인 환자들에게 둘러댈 때도 뇌막염이라 그럴 때도 그랬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그는 "센터장도 그만큼 뛰냐. 약 잘못 들어갈 때 당신 어디서 뭐 하고 있었냐. 그렇게 당당하면 피곤해서 사람 죽였다 떳떳했어야지. 자기들끼리 쉬쉬하다가 이제 와서 애들 불쌍하다 소리? 당신 밑 사람들 감싸주지만 나는 잘못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거 아니냐. 어떤 변명을 끌어다 붙여도 이 안에 살인범이 있고 어떤 인간은 그걸 은폐하고 동조한 거다"라고 따졌다.
이상엽은 "은폐 안 했다. 보고했다. 원장님께까지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릴 철면피로 몰고 싶은가 본데 원장님이 본교와 대학 병원을 위해 뇌수막염으로 몰고 갔다"라고 말했다.
구승효는 "부끄러운 줄 알라. 진정으로 부끄러운 줄 알라"라고 말하고는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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