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신혜선이 뚫어뻥으로 양세종의 마음을 열었다.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연출 조수원|극본 조성희)에서는 서른 살의 모습으로 가족들을 찾아 나선 우서리(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서리는 외삼촌을 놓치자 공우진을 비난했다. 그 때문에 놓쳤다는 생각에 울분을 가라 앉히지 못했고, 그의 탓이라고 원망했다. 결국 공우진은 집을 나가 작업실에서 생활했고, 이를 알게 된 우서리는 다시 들어와 달라며 자신이 잘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우진의 마음을 돌리기란 쉽지 않았다. 공우진은 자꾸만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는 우서리를 밀어내려고 했고, 우서리는 “그렇게 꼭 봐야 할 것도 못 보고 사시나 봐요 마음 닫고 눈 꼭 감고”라며 답답해 했다.
유찬(안효섭 분) 역시 어린 시절 추억의 사진을 전해주며 “혹시 웃는 거 까먹었을 까봐 사진 하나 남기고 간다. 잘 연구해봐”라는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우서리는 결국 “잠만 자는 작은 방 있음”이란 전단지를 들여다보며 공우진의 집을 나서기로 결심했다.
우서리는 “아저씨 아무것도 모르면서 주제 넘은 말한 거 정말 죄송해요. 아저씨 때문이 아니라 덕분인 것도 모르고 괜히 아저씨 탓한 것도 너무 죄송하고. 말은 그렇게 하셔도 아저씨 분명 좋은 사람이라는 거 저 잘 알아요. 그 동안 정말 감사했었습니다”라는 쪽지를 남겼다. 하지만 마음을 바꾼 공우진이 집으로 돌아왔고, 우서리는 그가 쪽지를 볼까 입에 구겨 넣었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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