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푸에르토리코에서 펼쳐지는 가족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해양액션 '익스토션'이 한국 영화로 다시 태어난다.

오는 8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익스토션' 역시 한국 영화로 리메이크가 최근 확정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휴양지 버전의 '테이큰'이라 불리며 지난해 칸 영화제 마켓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이 영화는 독특한 설정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한국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름다운 자연 풍광이 고립을 만났을 때 얼마나 끔찍한 상황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물과 식량이 떨어진 무인도에서 가족들이 죽어가는 상황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위치조차 알지 못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나 일반적인 액션 영화에서 보여지는 전직 특수요원이나 경찰 혹은 군인이 아닌 평범한 의사라는 점에서 더욱 긴장감 넘치고 사실적인 느낌으로 한국 영화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강동원, 정우성, 한효주 주연. 김지운 감독의 신작 '인랑'은 동명의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제작비 200억원 가량이 투입된 이 작품은 근 미래를 배경으로 화려한 비주얼과 독특한 스토리텔링으로 원작과 비교되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 초 개봉한 '사라진 밤'은 스페인 영화 '더 바디'를 리메이크 한 작품. 탄탄한 스토리와 반전으로 의외의 히트를 기록하며 리메이크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특히 '더 바디' 감독의 신작인 '인비저블 게스트'는 국내 개봉과 동시에 리메이크가 확정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두기봉 감독의 '마약전쟁'을 리메이크한 '독전'이 500만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최근 익스텐디드 컷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독특한 소재와 재미로 무장한 외화들이 한국 영화로 리메이크 되는 사례가 종종 이어지고 있다.

2018년 여름을 뜨겁게 달굴 해양 추격 액션 '익스토션'은 오는 8월 그 실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